보은군보건소가 한국실명재단과 협력해 회인면 서부통합지소에서 지난 23일 실시한 노인 안 검진이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60세 이상 어르신 166명이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동 현미경 검사 안 검진을 받았다. 이번 검진에서는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발견하여 치료받도록 안내하였으며, 대상자에 따라 안질환에 필요

2014년도 개별주택 1만1408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30일 결정, 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2.96%가 상승됐으며, 상승원인은 토지단가 상승, 신축주택과 누락된 부속건물 등의 추가산정 등으로 인한 요인이 작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은군 최고가격은 보은읍 교사1길 43 주택으로 4억6900만원이고, 최저가격은 속리

보은취업지원센터는 지난 24일 보은군 여성회관에서 ‘보은 취업한마당, 출발! 생생 일자리’행사를 열고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알선했다. (주)다린 등 보은군 소재 17개 기업체가 참여한 이날 79명이 구직을 신청했다. 지난해 89명보다 10명이 줄었다. 여성회관 용인선 취업실장은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관계로 선거 관련 아르바

날씨는 일상생활 뿐 아니라 교통안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육상을 비롯하여 해상, 항공 교통의 안전에도 긴밀한 영향을 준다. 안개와 기온, 노면상태, 해상파고 등 여러 요소들이 안전운행을 방해하는 위험요인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사항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바깥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되면서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국 주요 관광

내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성옥)가 내북면을 찾는 이들에게 가을철 볼거리 제공을 위해 ‘국화재배교실’을 계획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자치위 위원들은 이를 위해 지난 24일 국화를 여러 형태로 가꾸기 위한 재료를 구입해 기본 틀을 만들고 국화묘목을 식재할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4인 1조로 철사에 손을 찔려가면서도 키울 국화의 그

지난 22일 보은노이대학 17기 동창회원들은 경주로 여행을 다녀왔다.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고 가슴이 답답한 심정이야 이루 말할 수 없이 눈물겨운 일을 겪고 있고, 손자 손녀와 같은 아까운 목숨이 물속에 잠겨있는 생각을 한다면 여행이고, 관광이고 가는 마음이 무겁지만 오래전부터 날을 정해놓고 계획했던 일들이라 무거운 마음으로 차에 몸을 실었다. 산천초목은

음력 3월 24일 춘추강회계로 매년 옛날에는 춘춘이라 했지만 현재는 매년 봄에 만계를 실시한다. 옛날의 13명 계원이 예절을 지키고 글공부도 투철하고 모든 이를 통달하는 학도들에게 지금말로 말하면 장학금을 주기위한 계로 명단초기회원 13명이 뜻을 모아오고 있다. 김민태, 김석희, 김인태, 김격태, 김수엽, 이호기, 김수용, 김주석, 허만질, 김수요, 김원태

서로 다투며 피어나던 꽃잎들도 꽃비가 되어 흩어지고, 아기의 연하고 비릿한 살결처럼 부드러워진 잎새마다 바람이 앉아 숨을 돌린다. 어느덧 금방 물들인 연둣빛 치맛자락에 모란 한 송이 기지개켜며 피어날 듯, 만삭의 숲이 실핏줄까지 탱탱하게 차오를 가정의 달 오월이 가혹하게 달려온다. 꽃이 진 자리에 잎이 돋아나는 울타리를 한 바퀴 돌며 생각에 잠긴다. 침몰

대청호운동본부와 기대리 선애빌 마을은 서울대 건설환경공부 한무영 교수를 초빙해 “빗물의 비밀” 이라는 주제로 생태인문학 특강을 실시해 빗물에 대한 잘못된 편견 때문에 자원을 낭비하고 있으며 빗물을 모으면 돈이 된다“ 고 강조했다. /박진수 기자

지난해 9월 보은 유흥주점 화재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참변이 발생했다. 중소도시인 보은읍에서 이런 인명피해가 발생될 것이라는 예측은 아무도 하지 못했다. 이때 사고로 8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화재였다. 보은읍 삼산리 ㅎ단란주점 화재사고는 취약한 소방안전시설과 소방법등 사전예방 조치가 없었던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문제의 단란

정상혁 군수가 보안등 특혜의혹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지 채 한 달이 안 돼 또 다시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오르자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유력후보 흔들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27일자 보도된 지역 언론에 따르면 정 군수의 이번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자금법상 자치단체장은 벌금 3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

보은군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소하기 위해 규제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이 센터는 규제개혁추진단과 군 홈페이지에 각각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설치되어 운영된다. 군은 이 신고센터를 통해 규제 관련 군민?기업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소한다는 계획으로 신고 접수된 의견은 민원처리기준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신고 접수

보은군 류일환 부군수가 29일 주요 대형 사업장을 돌며 직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류일환 부군수는 보은산업단지 조성사업, 삼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대형사업장 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류 부군수는 사업장의 우기철 대비 공사현장 정비사항, 현장내 안전장비 구비 및 착용상태, 현장 근로자 안전교육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류 부군수는 공사

본보 1176호 4월 11일자 삼파수 ‘어암리 백송 후계목 선정의 아쉬움’ 이라는 내용이 보도된 이후 보은군청 산림녹지과 해당부서에서는 어암리 백송 후계목의 제공자인 허모씨에게 후계목에 대한 이력 작업을 진행했다. 보도가 나간후 해당부서는 어암리 백송에 대한 후계목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제공자 확인서,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증인등

회인면 남보은농협 회인지점과 대청댐 효나눔센터 공원에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으로 가득찼다. 지난 29일 회인면 지역발전협의회는 세월호 침몰 사고희생자와 무사귀환을 기원하기 위한 노란리본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각 기관, 사회단체, 학생, 주민들은 1200여개의 노란리본을 달았다.

‘한우협회, 보은축협 때리기인가 충정인가’란 제목으로 나간 보은신문(4월 17일) 기사에 대해 한우협회 맹주일 회장이 이의를 제기해왔다. 맹 회장의 이의는 크게 두 가지. ‘취재원을 밝히라’는 것과 ‘2011년 보은축협 조합장을 뽑는 보궐선거에서 전 조합장과 친밀한 현 한우협회의의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출

지금으로부터 120년전 이땅, 보은에서는 보국안민, 척왜양창의 라는 깃발이 올랐다. 동학의 2대교주인 해월 최시형 선생은 나라의 존망과 백성들의 혼란한 삶을 바로잡기 위해 “보은으로 모여라” 고 명하시고 ‘나라를 보위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 는 주장을 하셨다. 1892년 전국 유생들이 광화문에 모여 상소를

‘너 자신을 알라’. 고대 그리스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기둥에 새겨졌다는 유명한 말이다. 당시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이 격언을 자신의 철학적 활동의 출발점에 두었다고 한다. 그만큼 ‘자신을 안다’는 것은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어려운 난제 중 하나인 것이다. 자각(自覺)이란 ‘현실을 판단하여 자기의 입장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