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리 춘추강회계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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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리 춘추강회계 모임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4.05.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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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3월 24일 춘추강회계로 매년 옛날에는 춘춘이라 했지만 현재는 매년 봄에 만계를 실시한다.
옛날의 13명 계원이 예절을 지키고 글공부도 투철하고 모든 이를 통달하는 학도들에게 지금말로 말하면 장학금을 주기위한 계로 명단초기회원 13명이 뜻을 모아오고 있다.
김민태, 김석희, 김인태, 김격태, 김수엽, 이호기, 김수용, 김주석, 허만질, 김수요, 김원태, 김수극, 김교근 이들이 뜻을 모아 이룩한 계로 답도 조금 있고 전은 318평이다.
그들의 투절한 장학회로 종산기슭아래 서당을 짓고 책도 장만하고 훈장을 두고 유생들 모아 각처에 등고개를 넘은 유생들에게 글을 가르쳤다. 그러나 그들이 시작해 놓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강당이 무너지고 하니 복원할 수 없는 형편이 되고 말았다.
그러다 보니 계보도 다 도난당하고 그 후예들이 선영들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차계원을 모집하였다. 49명의 신회원이 쌀 한말씩으로 모아 춘추강의계가 봄에 한번씩 매년 모임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도 모임을 하기 위해 객지에서 일손 때문에 바빠서 참석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시간이 있으면 참석하라는 전화 연락을 했다. 오랫동안 일손에 얽매여 참석 못한 김택현씨도 참석하여 이제는 모든 일손을 다 놓고 열심히 참석하겠다는 인사와 더불어 계의 안건에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점심식대를 담당하고 16명이 참석한 회원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고 남대문리에 여러 판도판서공 후예들에 명단과 빗돌을 구경하고 옛 서당이 허물어져 그대로 방치했으나 문화제에서 다시 복원해서 문화제로 발탁되었다한다.
우리 종곡마을도 서당 경주김씨 문객으로 성운 선생이 후예를 양성하던 모현암이 몰지각한 사람들로 말미암아 마음대로 손을 대어 문화재 재택도 못 받고 옛날의 유명한 성운 선생이 생존할 때 별들이 모여 들던 곳을 허허무일한 구실로 중들보고 사르라는 독단으로 도장을 찍어주어 무익한 중들은 문을 착각하고 자기네 것으로 인정하니 참 안타까운 심정 유명한 큰일물이 모여들어 별들이 모여들던 역사에 뜻이 깊은 모현암 안타까운 심정이다.
무화 문인 뜻 문인이 되길 유생들을 양성시키던 모현암 어느 인물이 다시금 모현암 간판이 걸릴 수 있도록 복원할 인물이 있었으면 종곡마을에 선운선생이 지은 모현간판이 회복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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