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옥천), 숲(보은), 술(영동) 따라 힐링 여행지 추천

남부권 관광협의회와 충북문화재단이 충북 전담여행사 여행공방과 협력하여 충북 남부권 (옥천·보은·영동)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 상품 브랜드‘옥보영 느린 여행’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옥보영’은 옥천, 보은, 영동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남부권 관광 공동브랜드로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상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시, 숲, 술을 따라가는 길’을 테마로 한 여행은 정지용 시인의 시가 흐르는 옥천, 속리산을 중심으로 산캉스를 즐길 수 있는 숲 자원을 보유한 보은, 지역에서 재배한 달콤한 포도로 만든 와인과 함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영동의 지역 특화 콘텐츠를 담았다.
더불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보은 대추 축제 등 각 군을 대표하는 축제를 연계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단지 여행을 넘어선 이색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이번 여행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충북 남부권 관광지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가족과 친구에게도 소개하고 싶은 ‘한국의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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