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주민자치위, 꽃길조성 위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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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주민자치위, 꽃길조성 위해 구슬땀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4.05.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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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성옥)가 내북면을 찾는 이들에게 가을철 볼거리 제공을 위해 ‘국화재배교실’을 계획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자치위 위원들은 이를 위해 지난 24일 국화를 여러 형태로 가꾸기 위한 재료를 구입해 기본 틀을 만들고 국화묘목을 식재할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4인 1조로 철사에 손을 찔려가면서도 키울 국화의 그림을 선택하고 철사를 구부려 국화 틀을 만들고 화분에 기둥을 세우는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내북면주민자치위는 내북면의 발전을 위해 4년째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야생화 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고 있으며 금년에도 일찍부터 월동을 한 꽃들의 상태를 관찰하고 잡초 제거와 빈 화분을 다시 채우고 다듬으며 새로운 꽃을 보기위해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야생화 뿐 아니라 국화재배교실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국화묘목 육성과 작품 만들기 등 이론과 실기를 배우고 그 과정에서 줄기를 유인하여 여러 모양의 국화작품을 만들어 가을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황성옥 위원장은 “아직은 구체적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10월 하순경 국화교실을 통해 재배된 작품전시회를 통해 지역민에게는 자부심을, 외지인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국화재배교실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어 올가을 은은한 향 풍기며 국화로 가득할 내북면을 기대해본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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