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수로에 전복된, 70대 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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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수로에 전복된, 70대 운전자 사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5.16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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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사고로 사망한 70대 운전자의 차량.  
전복 사고로 사망한 70대 운전자의 차량.  

 지난 10일 오후 4시 8분쯤 삼승면 달산리 앞 수로에 1톤 화물차가 빠져 7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도로 옆 수로에 화물차가 측면으로 전도된 상태로 빠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석에서 호흡과 의식이 없는 A 씨(72·여)를 발견했다.
A씨는 긴급 출동한 보은소방서 119읍급처치반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보은한양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이날 사고로 사망한 A씨는 지난 겨울(12월) 삼승면 원남리에서 삼승면 달산1리로 이사를 왔으나 오자마자 지병을 앓던 남편을 잃었고 불과 5개월여 만에 자신도 유명을 달리해 모든 이들이 이를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 마을에 사는 B씨는 “참 성실하고 무엇하나 나무랄 데 없이 정말 좋은 분이었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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