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8개 부처 협업 ‘지역활력타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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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8개 부처 협업 ‘지역활력타운’ 선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5.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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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죽전리에 2028년까지 379억 투입 생활인프라 조성
보은군이 충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8개 붜가 주관한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보은 청년 all來(보은 청년 올래)’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 선정으로 종선 보은군이 추진하는 사업과 연게로 보은읍 죽전리 일대가 보은군의 새로운 시가지 중심으로 비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제공 보은군
보은군이 충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8개 부처가 주관한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보은 청년 all來(보은 청년 올래)’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 선정으로 종전 보은군이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로 보은읍 죽전리 일대가 보은군의 새로운 시가지 중심으로 비상할 전망이다. /제공 보은군

보은군이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가 협업하는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보은 청년 all來(보은 청년 올래)’가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알렸다.
군에 따르면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행정안전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중앙부처가 참여한다. 보은군은 이 사업 선정으로 지방의 정주여건 개선과 정착지원을 위한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결합된 생활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수도권 및 광역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30여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보은군은 ‘보은 청년 all來(보은 청년 올래)’라는 주제로 서면 심사, 현장 심사, 종합 발표평가 등 3단계에 걸친 공모사업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보은군 외에도 전국에서 강원 영월, 충남 금산, 전북 김제·부안, 전남 구례·곡성, 경북 영주·상주, 경남 사천 등 10개 지역이 선정됐다.
보은군이 제안한 공모 사업 ‘보은 청년 all來’는 청년층에게 안정된 주거환경 지원과 청년창업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수도권 및 지방 도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유입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군은 설명한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267㎡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379억 37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비는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호 조성 △생활인프라 및 생활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및 단지개발 △지역브랜딩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청년창업 아카데미 운영 등에 지출될 예정이다.
특히, 직역활력타운이 조성되는 보은읍 죽전리는 현재 추진 중인 △온-누림 플랫폼 건립 사업 △군민 친화형 체육센터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00호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 등 생활기반시설 사업으로 아이가 있는 신혼부부를 포함한 젊은 청년들의 주거지원 및 교육과 보육, 창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연계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 공모 선정으로 그동안 개발에서 등한시 돼 온 보은읍 죽전리가 보은군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중심 시가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전국에서 10개소만 선정하는 어려운 공모사업에 우리 보은군이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는 “이번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으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생활 인프라를 조성해 도시의 청년들을 보은군으로 유입함으로써 지역의 인구소멸 위기 대응에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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