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 春 大 吉 建 陽 多 慶 (입춘대길건양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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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 春 大 吉 建 陽 多 慶 (입춘대길건양다경)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5.02.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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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학에 쓰여진 立春 현재 달력에 입춘날이 정해져 있다. 또한 세월은 유수와 같다했다. 지금은 휴대폰으로 소식을 물어보고 안부도 전하는 시대가 왔다. 옛날에는 딸이 친정소식이 궁금하면 편지로 전한다. 편지속엔 세월이 有水 같다해서 벌써 을미년도 2월이 되었다고 전해지는 말이있다.
입춘이 되면 대문에 입춘대길 건양다경으로 옛 어르신들이 써 붙였다. 새해에 봄이오면 대길하고 새로운 일마다 빛으로 많은 경사스러운일만 기대하는 마음으로 입춘이 되면 대문이나 기둥에 써 붙이는 습관도 이제 세월이 변하여 멀어지는 듯하다. 그러나 옛 어르신들에 입춘이 지나면 우수가 오고 경첩,청명,한식,곡우,입하,스한,망종,하지,소서,초복,대서,중복,입추,말복,백로,추분,옛 문인들이 이렇게 우수 경첩 개구리 입이 열리고 청명 후 한식에는 한식제을 조상께 올리고 곡우 입하에는 갈잎이 피어 나박심을 논에 풀을 갈아 밑거름을 하고 망종에는 콩씨와 씨앗을 넣고 하지에는 감자를 생산하는데 하지감자라 했다.
초복 중복 말복에는 나락마디가 다 생기는 계절, 추분은 가을에 접어들어 추석을 햇곡식으로 송편도 빚고 햇과일 일년 농사로 수확한 것으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펴내듯 옛 문인들이 계절에 따라 절기에 알맞은 문구는 참 대단한 문구를 펴냈다 생각한다.
계절에 맞추어 모든 절호에 따른 문인들이 엮어낸 귀한 문구이다.
세월이 변했지만 과학이 발달하여도 세월의 절호는 변하지 않는다.
입춘대길 건양다경도 예 문학인들이 지은 좋은 글귀라 생각한다
문학정신은 항시 살아 숨쉬고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
유수와 같은 세월도 쉬지않고 흐르는 물고 쉬지않고 가는 세월이 조합되어지는 글귀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사회는 너무 죄악에 멍들어 있다. 아무리 좋은 언어 좋은 지식이 있어도 죄악이 난무하니 참으로 한탄스러운 일이다. 서로 사랑하고 거짖과 술수는 존재하지 못하는 법의 질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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