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회 활동, 아련한 옛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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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회 활동, 아련한 옛 이야기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4.12.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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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세월 따라 부락에 이장 부녀회장이 편성되어 마을 모든 책임자로 마을의 이모저모로 보살펴 이장은 동네 책임을 부락 구석구석에 주민이 불편한길을 넓히고 위험한곳을 잘 다듬고 노약자들이 다니는 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주력해야 하는 총책임자다. 말하자면 부락의 유일한 심부름꾼이라고 할 수 있다. 부녀회는 기금 조성을 위해 회원들과 합의 하에 힘써야하고 노약자들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가을 김장 시에 소금 미역 젓갈 새우젓 등을 서로의 필요한 대로 농협과의 연람하여 신청 계약을 하고 부락 노인들과 누구를 막론하고 신청서를 받아 경로당 마당까지 농협에서 갖다 준다. 그러면 부녀회장은 동니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준다. 부녀회장은 수고한 대가로 소금 한 짝을 부녀 회장한테 주면 그 소금을 경로당 김장 염으로 기부하곤 했다.
부녀회란 옛날 어머니회로 발탁되어 박정희 대통령 때에 살기 힘든 때인지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구호로 산아제안에 봉사 활동을 하다가 또, 새마을 부녀회로 명칭이 바뀌어 ‘새벽종을 울리자’라는 노래 가사의 따라 개초 걷고 기와 올리고 부엌 개량하고 전국의 수리 공사로 저수지를 파고 물을 저수하여 못 쓰는 땅을 개간하여 옥토를 만들고 통일 볍씨로 많은 수확을 걷어 쌀밥도 실컷 먹고 나락도 농협에 매상하여 돈도 벌고 통일 볍씨로 많은 수확을 하고 우리는 잘 살게 되었다. 그 당시에 어머니회가 새마을부녀회로 변경되어 1975년에 보건사회부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로 우리 대한민국 군내에서 2명씩을 선정하여 새마을 여성 지도자로 선정되어 1975년 4월 7일부터 12일 까지 서울의 삼천동 사회사업 훈련소로 교육을 받게 했다. 삼천동 청와대 옆에 훈련원이 있었다. 새마을 제복을 갈아입고 아침 5시에 일어나 구보하고 훈련원 일대를 청소하고 조식이 끝나면 교육으로 시작한다. 참 젊었던 그 시대에는 제주도에서도 섬에서도 낯선 사회 복지지도자들은 6박 7일 동안 낯익은 얼굴로 변하여 헤어지기 아쉬움으로 서로의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아득한 그 시대에 제복 입은 사진을 보며 제주도 지도자와 섬나라 지도자들과 사진도 찍고 졸업증서를 보니 이때가 언제였던가 세월은 유수 같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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