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리 종합개발추진위원회 체험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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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리 종합개발추진위원회 체험답사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4.03.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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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리 종합개발추진위원회(추진위원 김교호) 회원들은 지난 19~20일 1박 2일로 북실권역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동네 어르신들 30여명이 아침부터 모여 은성관광에 몸을 싣고 견학길에 올랐다. 어르신들은 좋아고 즐거운 마음으로 떠났다. 흔들림 없이 은성관광차는 노래를 실고 처음목적지는 화엄사 전경과 그 일대를 돌아보고 화엄사만의 매력이 숨어있었다.
보제루 유형문화제 49호는 얼핏 보면 기둥들이 춤을 추는 듯 하다. 동오층석탑, 서오층석탑의 매력은 굽은데로 흰데로 보제루를 씻고 각황전앞 석동 국보 제 12호, 사자탑 보물 제 300호 영신회 쾌불탱이라하고 국보제 301호 대웅전 삼신불탱이라하고 부물 제 363호로 지정 목조비로 자나 삼신좌불상 보물 제 1548호 화엄사 사적기 1697년간행에 의하면 1636년에 조각승청헌 영이 인균응원등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의 대표적인 승려 장인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불상임을 알수있다.
조상연대를 짐작할 수 있어 17세기 불상의 기준이 되는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지리산 자락에 화엄사 최고의 멋진 경관이 펼쳐져 저 높은 석단으로 둘러싸인 마당 옛 그 시대에는 기계도 없을 때인데 저렇게 큰 덕층을 잇던 기술로 기묘하게 쌓았을까? 옛 시절에도 어쨌든 건축기술 이 현대식보다 더 놀라움을 느꼈다.
각항전, 원통전, 대웅전, 명부전이 지리산 산봉우리들과 함께 펼쳐져 마치 연꽃에 무쳐사는 듯 아늑하고 편안함이 든다고 느꼈다. 장엄한 기풍이 부는 듯 보제루가 목제로 툇마루에 걸터앉아 보았다. 규모가 상상할 수 없는 건축법이었다.
구층암은 모과 나무기둥 자연을 거스르는 일이 없다하여 모과나무 생긴데로 기둥을 썼는데 기둥이 굽은 데로 가지가 벌어진 데로 기둥을 바친 데로 정말로 기이하지 않을 수 없는 기둥법이다.
화엄사 답사를 마치고 중식을 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화엄사에서 출발 우리일행은 전용차량에 올라 화개장터로 가서 초가와 화개장터일대를 관람하고 화개장터를 출발 최참판댁을 같다. 올라가 옛 최참판 동상에서 사진을 찍고 최참판 가옥을 둘러보았다. 최참판의 손때가 기둥에 묶은 듯 옛 세력가들에 기풍이 뭇어나는 듯 했다. 최참판의 옛 옷차림을 한 할아버지가 안내를 한다. 다드미는 왜 옛날에 옷을 만들어 입었나를 설명한다. 다드미질을 해서 반들반들하면 천에 구멍이 매워져 춥지 않게 함이라 했다. 동편에 이송지씨와 나는 다드미질을 해보았다. 다듬질을 옛날에 해보았기에 싸다듬질을 맞아야한다. 서로가 악보를 맞추듯 잘 맞아야 한다. 젊어서 해본 실력을 발휘해보았다. 내가어려 17살에 시집와서 정월초하루가 설에 음식을 많이 장만하여 세배꾼들이 오면 일일이 술과 음식을 차려 대접하던 시절이 한가슴에 조각들이 떠오른다. 산직이라고 묘도 깍고 땅 부쳐 먹고 살라고 제 실집 산지기로 와서 샌님아씨 새서방님 새아씨하며 설 명절에는 집도주고 농사거리도 주고 해서 먹고사는 하인이었다.
세배를 오면 뜰 밑에 서서 세배를 하면 주인들이 방으로 초대해서 설 음식을 차려 대접을 했다. 내가 열일곱살에 김씨문중 집성촌으로 시집와서 설 명절을 세면 안주인들은 3일까지 음식을 차리고 했다. 상호간에 얼마나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다.
최참판댁을 견학하며 옛 풍토에 얽매여 살던 삶을 더듬어 보았다. 참 좋은 견학이다. 왜 양반사회로 인간사회를 참 괴롭게 했을까 되새겨 보았다. 최참판댁 견학을 마치고 출발하여 남해대교로 이동했다. 남해대교 울암한 풍광을 보고 시 한술이 떠오른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아라 아래로 흐르는 물이 하나되어 가득히 차오르는 수평선
저녁을 먹고 숙소에 도착 후 토론시간을 가졌다.
하루일과를 좋은 견학을 마치고 바다가 보이는 숙소에서 따뜻한 온도에서 잘자고 9시에 아침밥을 부폐로 잘 먹고 출발하여 다랭이 마을로 차는 달렸다. 목적지에 도착 옛날에 관광왔을땐 경산도 다랭이 새파란 벼가 자랐는데 지금은 다랭이에 마늘농사 채소농사를 하고 있고 이제는 먹고살기가 좋아진 것인지 채소로 바꾸고 더러는 묵은 다랭이도 있다. 세월의 무게는 누구도 부인 못한다. 인력부족인지 가파른 다랭이에 다랭이집도 촘촘히 지어 좁은 공간을 이용하여 어부들은 바다에 수입으로 먹고사는 바닷가, 또 시한수가 떠오른다. 가물가물 멀리 떠있는 섬을 보아라. 홀로 견디는 것은 순결한 것 멀리 있는 것은 아름다운 것 스스로 자기를 감내하는 자의 의지가 거기에 있다. 다랭이 마을을 둘러보고 출발하여 점심을 막고 삼천포 대교 경유 시장으로 하차해 해물을 각기사고 회도 뜨고 모든 일행은 전용차량으로 보은을 향하여 노래도 실고 즐거운 일박이일에 관광코스에 만끽함을 마음에 담고 양반사회, 어촌체험 모든 체험을 가득히 담고 왔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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