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의 祭禮 文化(한국의 제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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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의 祭禮 文化(한국의 제례문화)
  • 이종원 실버기자
  • 승인 2010.09.1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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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祀에는 사직과 宗廟와 永寧殿의 祭祀가 이에 속 한다 中祀에는 風雲雷雨壇 嶽海瀆先農先蠶壇 雩祀文廟의釋奠 역대 왕조의 시조에 대한 祭祀가 포함 된다.小祀에는 靈星壇 馬祖壇 名山大川 司寒壇 先牧壇 馬社壇 馬步壇 馬祭 榮祭 七祀 纛祭 ?祭 등이 있다. 또한 고을이나 마을 단위로도 많은 제사를 거행하였는데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 까지도 전승되어 동제 산신제 기우제 풍어제 등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으며 각종의 고사나 고유제가 시행되고 있다. 심지어는 건축이 나 토목공사를 시작하거나 완공했을 때. 사업이나 행사를 시작할 때. 자동차를 새로 구입한 후에 무사고와 행운을 빌 때. 심마니가 산삼을 캐러 가기 전에 제사를 올리기도 한다. 그리고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본격적인 등산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한 入山祭를 시행하거나 한해 등반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내기도 한다. 회사나 사회단체 등에서는 대동제를 거행하며 전국적으로 거의 매달 개최되는 각종의 축제도 크게 보면 제사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제사가행해지고 있지만 정작 자기조상에 대한 제사는 근래에 와서 시들해지는 경향이 있다. 전통적으로 거행되던 제사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이글에서는 대체로 {주자가례}에 기술된 것을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다만 글의 성격상 사당에서 지내는 각종의례와 상중제의는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거행하는 四時祭 初祖祭 선조 제 네제 기일제 묘제등 6가지 제사를 간단하게 살펴보기로 한다.
먼저 사시제는 4계절의 중월 즉 음력 2월, 5월,8월 11월에 사당에 모신 고조부모 이하의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로서 정제라고 불리던 가장으뜸이 되는 제사이다. 그리고 초조 제는 가문의 시조에게 올리는 제사로 시조를 잇는 대종손이 제주가 되어 동짓날에 제사를 지내는데 동지는 일양이 비로소 생하는 날로써 시조는 가문을 잇게 한 시초이기 때문에 양기가 처음으로 생겨나는 때에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선조제는 사당을 모시지않는 초조이하 고조이상의 선조에 대해 대종손 또는 소종손이 제주가 되어 입춘 날에 지내는데 입춘은 만물이 생명을 움트기 시작하는 때로 선조의 형상이 만물이 소생하는 것과 유사하다고하여 이때에 제사를 지낸다. 네제는 부모의 신위에 지내는 제사이다 네s(녜제)邇(가깝다)는 의미로(계추)季秋에 지내는데 이때는 成物之始(성물지시)로 만물이 성숙하는 계절이다. 부모는 조상 중에서도 자기와 가장 가깝고 자기 몸을 조성하고 완성시켜 주신 분이므로 이때에 제사를 지낸다. 그리고 기일제는 조상이 돌아가신 날 곧 기일에 지내는 제사이다. 본래 고대에는 기일제가 없었으나 송대 이후에 정착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이 기일제가 중시되어 가장 중심적인 제사로 자리를 잡았다. 6번째 제사로 1년에 한번 조상의 묘에서 제사지내는 묘제가 있다. 주자가례에서는 음력 3월 상순에 지낸다고 하였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대체로 음력10월에 기제사를 지내지 않는 5대조 이상의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정착되어왔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지내는 제사를 시제 또는 시사라고 일컫기도 하는데 원래 주자가례에서의 시제는 사시제를 말하는 것으로 묘제와 시제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도 경국대전에보면 문무관 6품 이상은 3대를 제사지내고 7품 이하는 2대를 제사지내며 서민은 다만 부모만을 제사토록 규정하고 있다. 조선중기 이후에 오면서 4대봉사가 일반화 보편화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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