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하천 감시체계 구축 사업 보고회 개최
대청호 살리기 운동본부 보은옥천영동 네트워크 충북 금강하천 감시센터(집행위원장 김학성)의 감시 체계 구축사업 보고회가 지난 16일 문화원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보은군 감시센터(센터장 김광태) 소속 하천 감시단(단장 류재관)을 비롯해 옥천 환경사랑 모임, 영동 지방자치 시민연대, 충북 환경운동 연합, 백두대간 보전 시민연대 등의 시민단체와 보은군, 충북도청, 수자원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민들의 활동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충북 금강 하천 감시센터는 보은옥천영동 지역의 주민들을 금강 보전의 자발적인 주체로 세우고 주민 참여형 금강 하천 감시활동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보은옥천영동 지역의 상설적인 민관 환경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연환경 보전 및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해 4월 준비위를 거쳐 7월 창립됐다.
본부 센터에는 충북 환경운동 연합을 사무국으로 두고 발원지 하천 감시단을 백두대간 보전 시민연대로 하고 행정지원팀을 충북도, 분석 지원팀은 충북 환경연구소가 맡고 있으며 각각의 지원센터에는 보은 사회복지 협의회, 옥천 환경사랑 모임, 영동 지방자치 시민연대가 사무국으로 하고 행정 지원팀에 보은군·옥천군·영동군 및 지역하천 감시단을 두었다.
이들은 지난해 하천 감시단을 조직하고 활동 지침을 수립, 활동에 도움을 주고 워크샵에 참석 대청호 금강의 실태 및 보전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또 금강 수계 하천의 정기 모니터 결과를 충북대학교의 지원으로 전산화해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DB로도 구축, 그동안의 활동이 담긴 백서를 제작했다.
그동안 충북 금강하천 감시센터는 고속도로 보은터널구간의 사토 문제와 관련 수한면 현장을 방문하고 도로공사에 터널 굴착과 관련 의견 및 질의를 하고 주민대책위에도 참석해 의견을 내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또 충북 금강하천 감시활동으로 하천 조사를 실시하고 상주 리조트 조성사업과 관련해 국토이용계획 변경안을 공람하고 현장방문 및 주민들과 면담 등의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 전개는 물론 대청호 보전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이란 정책 워크샵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올해는 주민 참여형 금강 하천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금강 환경 선도단을 구성하고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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