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초 동창들, KBS 가요무대 녹화 현장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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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림초 동창들, KBS 가요무대 녹화 현장 다녀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6.1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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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고의 기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 기쁨 토해
KBS 가요무대 녹화 현장을 찾은 학림초 4회 동창들.
KBS 가요무대 녹화 현장을 찾은 학림초 4회 동창들.

 올해로 74세를 맞이한 학림초등학교 4회 동창들이 지난 9일 KBS 가요무대 녹화 현장 방청을 다녀왔다.
 KBS별관 공개홀에서 개최된 이날 녹화 방청에는 보은에서 황종학(전 보은군청 기획감사실장)동창, 대전에서 강능신 동창, 서울에서 김만수(설계사)동창 등 남녀 동창 12명이 함께했다.
 이들이 이처럼 방청의 행운을 얻은 것은 ‘초등학교 졸업 60년을 넘긴 동창들이 함께 가요무대를 방청하는 것은 우리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추억이 될 것’이라는 사연으로 사전에 방청을 신청해 10: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방청에 당첨된 것이다.
 방청 당일이 되자 전국 곳곳에 살고 있는 동창들은 KBS로 모여들었고 ‘KBS 가요무대 녹화방송’이 시작됐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사회속에 ‘태클을 걸지마’, ‘안동역에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노래를 열창했고, 한혜진도 무대에 올라 ‘너는 내 남자’등 자신의 히트곡을 불러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가수 추혁진, 김성환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방송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또 다른 감동과 희열을 맛볼 수 있었다.
 동심과 설렘으로 1시간 이상 관람하며 박수와 환호를 쏟아낸 동창들은 공연이 끝나자 모두가 한결같이 “이런 기회는 또다시 없을 것! 십 년은 더 젊어진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황종학 실장은 “동창들과 함께한 오늘 가요무대 녹화현장 방문은 두구 두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라며 “우리 나이가 벌써 70대 중반이어서 이런 추억은 또다시 만들 수 없을 것”이라고 마음에 담았다.
한편, 이들이 다녀온 가요무대 녹화방송(1903회)은 오는 23일(월)밤 10시에 방송된다.

가요무대 녹화가 펼쳐지고 있다.
가요무대 녹화가 펼쳐지고 있다.
학림초 4회 동창들이 가요무대 녹화 현장을 들어서고 있다.
학림초 4회 동창들이 가요무대 녹화 현장을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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