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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충신이요
[1395호] 2018년 09월 20일 (목) 나기홍 기자 nagihoung@hanmail.net

6.13 지방선거가 끝난지 3개월이 넘었다. 추석을 기회로 100일을 맞는다.
지난 보은군수선거에서 정상혁, 김인수, 김상문, 구관서 후보가 결전을 치렀지만 가장 관심을 끈 이들은 정상혁, 김상문 후보였다.
선거기간 정 후보와 김 후보는 서로 자신의 우의를 장담했다. 김상문 후보의 지지자들은 사전투표를 마치고 마치 당선이 된 것처럼 당선을 예견하는 집회를 갖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정상혁 후보가 7021표를 얻는데 그친 김상문 후보를 무려 1807표를 앞지른 8828표를 얻으며 3선 당선에 성공한 것이다.
이날이 6월 13일이었고, 그로부터 오늘이 꼭 100일이 된 날이다.
선거를 하다보면 학연, 지연, 혈연, 후보의 의지 등 수많은 역학관계에 얽혀 이 후보, 저 후보를 지지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해서는 안 될 파렴치한 경우가 있다.
 자리와 돈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 어떤 후보는 당신이 나를 도와줘 내가 당선되면 승진시켜 주겠다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고, 반대로 당신을 도와 줄테니 당선되면 나의 친인척 누구 누구를 내가 요구하는 자리로 발령해 달라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런 요구에서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민선 이향래 군수는 당선 후 최초로 민원비서를 임용해 성실하게 복무토록 했다. 정상혁 군수도 5대 보은군수에 당선되어 민원비서를 임용했고, 6대 때도 임용했으나 3선 당선에 성공한 이번 7대에서는 민원비서를 임용하지 않았다. 민원비서제 사용을 회피한 것이다.
정 군수가 왜 그랬을까? 선거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도와준 진심어린 여러 사람이 자신을, 자신의 자식을, 조카를 요구하는 이가 많고 이들 하나, 하나가 거절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누구의 요구는 받아들이고 누구의 요구는 거부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럴 바에는 이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누가 봐도 지극히 현명한 판단일수밖에 없다. 그러다가도, 민원이 식고 조용해져 꼭 필요하다면 조용히 능력 있고 내실 있는 사람을 다시 기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정 후보가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근처에는 진심어린 지지자가 많았기 때문이었거나, 그의 당선가능성을 최우선으로 본 지지자들의 가능성이 적중한 때문이다.
 반면, 보은출신으로 경제적으로 가장 성공한 사람이며, 정 후보는 벌써 두 번을 군수를 지낸 만큼 이제는 경제를 아는 후보를 군수를 만들어 보은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며 김 후보를 지지한 이들의 지지는 실패했다.
 문제는 선거가 끝나고 나면, “누가 누구를 지지했다”느니 자신도 그랬으면서 “나는 이쪽을 지지했는데 누가 저쪽을 지지했다”고 일러바치는 전형적인 선거브로커들의 모습이다.
그러면서 별의 별 요구와 부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정군수의 현실일 것이다.
 정 군수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그의 도의원시절부터 지금까지 정치적, 경제적 관계가 아닌 끈끈한 인간관계를 지속해오는 이들이 발견된다.
보은을 한발자국 이라도 더 앞을 향해 나가도록 발전시키고 군민의 소득을 증가시키고 싶은 정 군수가 보은군민 모두를 자신을 위한 충신이요. 보살펴야하는 백성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모두가 고향 보은을 사랑하는 충신이요” 하고 잘사는 보은을 만드는데 하나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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