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장애인연합회 역량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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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장애인연합회 역량강화 교육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2.04.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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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이평리 청주본가 3층에서 장애인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성천 연합회장, 김화식 사무국장, 정미경 담당을 비롯하여 장애인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성천 회장은 “1/4분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비록 장애를 갖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꿋꿋하고 성실하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며 “사람은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제가 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동안 회실 넓히는 데도 힘쓰고 여러 가지로 여러분을 돕고 살겠습니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강의는 정진원 강사의 “웃음은 평생 건강이다.”라는 주제로 시작되었다.
우리는 항상 웃고 살아야 한다. 웃으며 사는 것이 행복인 것이다.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도 마음을 편히 갖고 좋은 생각을 하고 머리를 잘 쓰면 웃을 일만 생각한다면 눈물 흘릴 일이 없다고 한다.
아기의 미소와 웃음은 생존전략이라고 인류학자들은 말한다. 한번 웃을 때마다 온 몸 근육의 30%에 이르는 200여개의 근육이 진동한다. 웃으면 산소 공급이 늘어나서 뇌의 힘이 좋아지고 시무룩한 세포에 생기가 돈다. 기쁨 호르몬인 엔도르핀 엔케팔린은 모르핀보다 300배나 강한 효과가 있다.
웃음은 몸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천연의 명약 진통제, 근육이완제, 피로회복제인 것이다. 혈액순환 촉진제, 혈압강하제이며 미용, 불면증 치료제 뿐만 아니라 암도 막는 면역증가제 인다.
웃을 줄 안다는 것은 대뇌 핏줄과 변연계가 동시에 활성화 되어 뇌에 영향을 끼치는 고급 능력으로 탁월한 개인기이다.
같은 상황이라도 웃으면 뇌가 활성화 돼 생각이 바뀌니 우리의 일상은 차렷, 열중 쉬어, 바로 긴장의 연속이다. 팍팍하게 살자니 머리는 열 받고, 목은 땅기고 어깨는 뭉치고 몸은 움츠러든다.
열은 내려주고 뭉친 것은 풀어주고 꼬인 것인 펴주고 머릿속 가득 찬 잡념은 가지치기 해 준다.
하늘과 땅의 기운은 최고의 충전소이다. 가장 간단한 성공 처방전은 즐겁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즐거운 것이다. 이것은 미국의 실천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가 제창한 말이다.
그다지 재미있지 않는 장면이어도 무심코 웃음소리를 냈더니 어쩐지 즐거워졌던 경험이 누구에게도 있는 것이다.
제기랄 하고 생각될 때에도 억지로 입술 끝을 올리고 무리해서라도 씽긋 웃어보면 조금전까지 화를 내던 나 자신이 어리석게 여겨지며 웃는 얼굴이 될 수 있다.
마음으로 울고 있어도 웃는 얼굴을 하면 마음마저 웃게 되는 경험을 거듭하게 된다. 웃는 얼굴은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드는 것만이 아니다. 웃는 얼굴을 마음에 새기고 있는 동안 자기 자신의 마음마저 누그러지는 것이다.
웃음이 뇌의 활동을 고조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생리학적으로 입증이 되었다. 그래서 어떤 병원에서는 치료를 위해 공연을 열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는 감정이 있는 인간이기에 좋은 일이 있는가 하면 싫은 일도 있고, 화가 나는 일이 있고 걱정거리도 수 없이 많다. 하지만 가능한 웃는 얼굴로 살자고 결심하면 되는 것이다. 웃는 것이 가장 간단한 성공 처방전이란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외국의 어떤 경영자는 매일 아침 일어나면서 자기 암시를 한다고 한다. 오늘이야 말로 좋은 날이다. 내 생의 최고의 날이 된다. 저녁에는 일기에 그 날의 했던 좋은 일들을 쓰고 그러므로 좋았다 라고 끝을 맺는다고 한다. 잠자리에 들어서는 내일은 내 생의 최고의 날이 될 것이라는 암시로 신념을 강화한다고 한다. 긍정적인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보다 밝고 활력적이어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대결시합에서 지고서도 졌다라고 하는 소극적인 말이 싫어서 "이번에는 자네가 이겼네 다음에는 내가 이긴다." 라는 말을 밝고 긍정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세뇌가 되어 행동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다.
문제는 하루 이틀에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관과 마음, 정성을 들여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생은 웃고 사는 것이 최고의 결과이고, 머리를 잘 쓰는 것이 최고, 마음을 잘 먹는 것도 최고,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이 최고, 남을 칭찬하는 것이 최고, 사람답게 성실하게 사는 것이 최고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 강사는 “여러분 장애라는 불편함도 많겠지만 어차피 생긴 인생 즐겁게 행복하게 웃으며 살아갑시다.”라고 말하며 강의를 끝냈다.
장애를 가진 사람 뿐 아니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이렇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살아간다면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해 본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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