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 영농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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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기술센터 영농 지도
  • 보은신문
  • 승인 2006.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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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품질 쌀 생산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업인대상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체 직원이 나서서 각 마을을 순회하며 방송을 하는가 하면 점심시간을 활용해 마을별 느티나무나 마을회관 등을 돌며 핵심 실천 과제를 중점 지도하고 있다.
고품질 쌀 생산 요령을 알아본다.

▶이삭도열병은 미질에 직접 영향을 주는 병해충으로 냄새, 맛, 점도 등 종합 식미를 저하시키고 벼멸구는 심복백미, 유백미, 동할미가 생기고 전분 등이 증가하며 단백질 함량이 감소하고 깨씨무늬병은 현미에 광택이 없고 사미와 심복백이 증가한다.
따라서 이삭도열병은 적기방제가 필요하며 깨씨무늬병은 발병초기 적용약제를 살포하며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올해 중국현지포장 예찰 결과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의 발생량이 지난해보다 3∼4배 많이 발생해 8월 상·중순경 우리나라에도 발생이 우려되므로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방제를 강화해야 한다.

▶태풍 통과가 예상될 경우에는 물 깊이대기로 도복피해를 줄여주고 침수된 논은 서둘러 물 빼주기를 실시하되 최소한 잎 끝이 노출돼 산소가 공급되도록 하고 새물로 걸러대어 뿌리의 활력을 증대시켜야 한다.
쓰러진 벼는 가급적 2∼3일 이내에 4∼6주씩 묶어 세워주고 물 빠진 후 즉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을 동시방제 해야한다.
태풍피해 후 흰 이삭이나 변색 이삭 발생 우려 시 6시간 이내에 동력분무기로 200평당 600ℓ이상 물을 뿌려 여뭄 비율을 향상 시켜야 한다.

▶이삭이 생길 때부터 이삭패는 시기에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이삭패기 15일전부터 이삭팬 후 10일까지는 물을 6∼7cm 깊게 대주고 이삭 익는 시기에는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걸러주기를 실시해야 한다.

·고추 병해충 방제
태풍 에위니아와 긴장마로 인해 일부지역 고추포장에서는 습해를 받았고 연약하게 자라 매년 같은 포장에 재배한 포장, 방제를 소홀히 한 포장, 비료를 많이 주어 웃자란 포장에서 각종 병해충이 발생되고 있다.

▶역병은 연작 포장에서 발생이 많으며 앞으로 급격히 확산이 예상되고 있고 질소비료 과용에 의한 웃자란 포장에서 많은 발생이 예상되어 병든 포기는 즉시 제거 후 프리엔, 포롬 등을 물1말에 40g을 타서 관주해주고 철저한 배수 관리로 이랑에 물고임을 예방해야 한다.

▶반점세균병은 고온 다습시 발생되며 이병주는 조기 낙엽이 지고 질소 과용에 의한 웃자란 포장에서 많이 발생하며 과습과 배수불량, 저위답은 철저한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야하며 세균성병으로 약제 방제가가 낮으므로 경종적 예방이 중요하다.

▶탄저병은 장마기에 발생을 시작하여 7월부터 8월 고온기에 접어들면서 급속히 확산이 우려되며 연작지나 지난해 발생됐던 포장에 병원균의 밀도가 높아져 발생이 증가하며 병든잎, 과실 등 전염원을 철저히 제거후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담배나방은 7월 중순경 발생을 시작으로 8월의 고온기에 많이 발생하므로 발생시기에 10일 간격으로 전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습해 피해로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요소나 4종 복합비료를 0.2%액으로 5∼7일 간격 2∼3회 엽면 시비를 실시해 후기생육을 촉진토록 해야한다.

·가을배추 재배 요령
가을 김장채소 재배요령과 생리장해, 병해충방제는 다음과 같이 한다.

▶모판용 상토는 유기물이 풍부하여 비옥한 흙, 병원균에 오염되지 않은 것, 밭 흙이나 논 흙보다는 산 흙을 이용하고 미숙퇴비를 사용하면 모를 기르는 중에 가스장애나 생리장애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완숙퇴비를 사용하며 질소질 비료의 과다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우리지역 배추의 파종적기는 8월15일부터 20일 경이며 300평당 포기 수는 4000∼5000포기를 준비하고 육묘시 반드시 망사터널을 설치해 진딧물의 철저한 방제로 바이러스 전염원을 차단해야 한다.

▶ 파종 후 15일 전후 본 옆 3∼4매시 정식을 실시하고 노화묘를 정식하면 활착이 지연되고 배추통이 작아지므로 적기에 정식해야 한다.

▶ 배추의 재식거리는 조생종 60×35cm, 중생종은 60×45cm 만생종은 65×40cm가 적당하며 솎음 작업은 본잎이 5∼6매 때 까지 2∼3회 실시한다.

▶거름주기는 300평당 퇴비 3000㎏, 석회 80∼120㎏, 붕사 1∼1.5㎏, 요소65㎏, 염화가리 45㎏, 용성인비 100㎏을 주되 아주 심은 후 15일경 요소는 7㎏, 30일경 8㎏, 45일경 12㎏, 60일경 8㎏을 염화가리는 아주 심은 후 30일경 7㎏, 45일경 8㎏, 60일경 7㎏을 주어야 한다.
배추는 성분의 90∼95%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량의 수분을 요구하며 결구가 시작되는 때는 일생 중 가장 많은 물을 필요로 하여 하루에 300평당 200kg의 물을 흡수하므로 건조하지 않게 관수해야 한다.

▶생리장해에는 붕소, 석회, 마그네슘, 칼리 결핍증이 우려되므로 붕소결핍증 방지를 위하여 밑거름으로 300평당 1∼1.5㎏을, 붕소 결핍 증상이 보일 때는 0.2%의 붕산액에 생석회를 0.3% 가용해서 결구 초기에 2∼3회 살포한다.
석회결핍증 방지는 밑거름으로 300평당 100㎏을 시용하고 결핍증상이 나타날 시 결구초기에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살포한다.
마그네슘결핍증은 석회와 칼리질 비료를 과용하지 않고 용성인비 100㎏을 밑거름으로 주고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가급적 빨리 1∼2%의 황산 마그네슘을 10일 간격으로 4∼5회 살포하며 토양이 산성일 경우 고토석회 비료를 300평당 80∼100㎏을 시용한다.
칼리결핍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칼리 비료를 충분히 시용하고 생육 중 후기에 거름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웃거름을 적정량을 시용하고 유기물을 충분히 시용한다.
깨씨무늬 증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질소질 비료가 일시에 과다하게 공급되지 않도록 웃거름 위주로 적기에 적량 시비하고 특히 결구 후반기에 질소질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가을배추 주요 병해는 바이러스병, 무름병, 검은무늬병(흑반세균병), 점균병, 무사마귀병, 노균병, 그루썩음병, 뿌리마름병, 밑둥썩음병, 균핵병, 흰무늬병, 흑반병(검은무늬병), 탄저병, 시들음병 등.

▶해충은 비단노린재, 복숭아혹진딧물, 배추좀나방, 배추순나방, 도둑나방, 파밤나방, 씨자무늬거세미나방, 검은은무늬방나방, 양배추은무늬밤나방, 배추흰나비, 벼룩잎벌레, 좁은가슴잎벌레(무잎벌레), 무고자리파리, 무잎벌, 달팽이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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