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에 물놀이장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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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에 물놀이장 큰 인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8.0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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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보은읍 뱃들공원에 마련한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한껏 뛰어놀고 있다.
보은군이 보은읍 뱃들공원에 마련한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한껏 뛰어놀고 있다.

보은군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에 대비한 무료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하며 어린이와 군민들에게 인기다. 보은읍 뱃들공원 내 물놀이장은 지난달 개장 이후 많은 아이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체험형 물놀이 시설과 그늘 쉼터, 안전요원 등 다양한 요소가 잘 갖춰져 있어 여름철 지역 대표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뱃들공원 물놀이장은 조립식 풀장을 어린이·청소년용으로 구분하고, 유수풀, 중형 워터슬라이드, 워터버켓, 페달보트, 워터롤, 분수터널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추가해 물놀이의 재미를 높였다. 아울러 에어풀, 워터팡팡, 징검다리 슬라이드 등 유아 전용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청소년까지 전 연령대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현장에는 안전요원 14명이 상시 배치되고, 주말에는 주차요원 2명이 추가 배치돼 더욱 안전하고 질서 있는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하며‘보은군 대추고을소식 밴드’에서 실시간으로 안내된다.
군은 면 지역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버스를 운행 중이며, 이용을 원하는 경우 면 행정복지센터 복지민원팀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에 더해  무더운 여름을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뱃들공원 물놀이장 인근에는 ‘피서지문고’도 함께 운영 중이다.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피서지문고는 소설, 교양, 아동도서 등 700여 권이 비치된 작은 여름 도서관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운영 기간은 8월 24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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