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에너지 사업으로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바이오프랜즈(대표 조원준)이 지난 6일 청정수소 보급 사업을 위한 충청북도 청록수소산업 활성화 기술교류회와 청록수소 DEMO Plant 착공식을 개최하고, 충청북도 청정수소 보급을 위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바이오프랜즈 DME 2공장 (보은산업단지)에서 ‘충청북도 청록수소 산업 활성화 기술교류회’도 개최했다.
이날 기술교류회에서는 충청북도 에너지과, 충남대학교 이영석교수, ㈜바이오프랜즈 대표이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충북도청 에너지과는 ‘충청북도 수소에너지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충북의 수소산업 육성 전략, 수소 생산시설, 수소에너지 보급 정책 등의 최신 동향을 발표하며, 또한 ㈜바이오프랜즈의 청록수소 플랜트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충남대학교 이영석교수는 청록수소 사업의 부산물인 카본블랙에 대한 주제로 청록수소 사업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활용방안 및 최신 사업 동향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조원준 ㈜바이오프랜즈 대표이사는 ㈜바이오프랜즈의 청록수소 생산 기술개발 현황과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바이오프랜즈의 향후 사업계획을 말하며 CCU연계를 통한 e-Fuel생산을 목표로 발표를 이어갔다.
친환경에너지보급을 위해 CCU, 청정수소 등의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프랜즈는 현재 2021년 Bench-Scale의 장비를 시작으로 2023년 Pilot-Scale의 플라즈마 청록수소 장비를 개발해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이날 오후에는 Demo-Scale의 장비의 착공을 진행했다.
이번에 착공한 청록수소 Demo Plant는 천연가스를 분해 해 일300kg/day의 수소를 생산하는 규모로 수소충전소 1개소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을 가지고 있다.
또한 부산물로 생산되는 카본블랙은 자동차 타이어, 이차전지의 전도성 물질로 사용되며 청록수소 생산의 경제성 확보를 가능하게 해준다. ㈜바이오프랜즈는 Pilot 규모의 장비 테스트를 통해 전도성 카본블랙으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술개발을 진행하였다.
조원준 바이오프랜즈 대표는 “Demo-Plant의 실증으로 충북도내 청정수소 보급은 물론, 각종 산업에서 발생하는 CO2와의 합성을 통해 친환경 메탄올, DME등의 청정연로 생산을 통해 Net-Zero 달성에 기여하는 회사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조원준 바이오프랜즈 대표를 비롯한 김두환 충북도청 경제통상국장, 변인순 보은군 부군수, 최충현 가스기술공사 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프랜즈의 경과보고에 이어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김두환 충북 경제통상국장은 “상용화한 청록수소 생산기술은 청정하고 저렴한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이산화탄소 배출제로로, 탄소배출 감소와 지속 가능한 자원이용을 가능하게 할것이며, 이를통해 충북도는 수소경제의 근본적인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충북도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수소산업이 그 중심적인 열학을 할 것이라 확신하고,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해다.
보은군 변인순 부군수는 “청록수소는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에너지원으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이끌 핵심 기술”이라고 말하며 “오늘 착공식이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보은군은 청록수소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또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록수소(Turquoise-Hydrogen)는 CO2-free의 청정수소 생산 방식으로 수전해 방식의 그린수소(Green-Hydrogen) 대비 적은 전력으로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부산물로 카본블랙을 생산하여, 후처리공정을 거쳐 특수카본블랙, 도전재, 타이어용 카본블랙으로 품질고도화를 통해서 청록수소 산업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탈탄소 수소생산을 선도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