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북면 애향동지회 양재덕 회장(사진 우측)이 용수1리 정영이 이장에게 태극기를 전달하고 있다. 내북면 애향동지회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1일 광복회 충청북도지부(지부장 류윤걸)의 협조를 받아 내북면 용수1리 마을에 태극기 40개를 전달했다. 이번 태극기 전달은 애향동지회 회원들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태극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를 전달받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재덕 회장은 “매년 태극기를 지원해주시는 광복회 충청북도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북면 전역에 태극기 게양 문화를 확산시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선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순 내북면장은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북면 애향동지회는 2017년 내북면 아곡리를 시작으로 매년 관내 마을에 태극기를 전달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9년째 태극기 게양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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