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귀농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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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귀농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 발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6.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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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및 일자리 그리고 도시수준의 생활인프라 등 제공

보은군이 지난 5월 30일 귀농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 및 지원을 내놓았다.
먼저 귀농귀촌인의 안락한 보금자리를 지원한다. 군은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블록형 단독주택 70호를 제공하는 한편, 온-누림 플랫폼,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과 연계해 농촌지역에서 도시 수준의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까지 탄부면 하장리 일원에는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를 건립해 23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장안면 서원리 일원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힐링타운에도 20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또 내북면 청년농촌보금자리, 회인면의 청년마을 공유주거 등 청년 맞춤 단지를 조성해 젊은 층의 농촌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저렴한 금액으로 집을 대여하는 귀농귀촌 희망둥지 사업 등도 추진한다.
군은 보금자리 지원과 함께 귀농귀촌인이 보은에 정착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 스마트 농업 교육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에도 혼신을 다하고 있다.
군은 귀촌인의 유입과 정착을 위해 포화상태인 일반산업단지 2개소, 농공단지 3개소 외에 보은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반도체 등 우량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생활 안정 도모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귀농귀촌인이 농업에 익숙해지도록 농업인 대학 운영, 스마트팜 교육 등을 추진한다. 특히 2025년 완공 예정인 귀농귀촌 스마트 실습 농장 조성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마늘·양파재배 농가와 CJ 프레시웨이, 풀무원, 전문재배기술업체 등과 함께 ICT를 접목한 노동절감형 노지 스마트팜 시설을 이용하는 시범사업이 추진 중인데 추후 농산물 전품목으로 확대하고 대형식품 회사와 계약재배를 통해 판로 걱정 없는 농업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충북도 최초 1인 귀농귀촌인 전입장려금 지원 △귀농인과 선도농업인 1대1 멘토제 운영 △귀농인 정착 자금 △농기계 구입 자금 지원 △농지 구입 세제 지원 △청년 농업창업자금 및 농지 임차료 지원 등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귀농귀촌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거와 일자리”라며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조속히 정착하고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주거지와 일자리를 한 번에 제공해 귀농귀촌인이 찾아오는 보은군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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