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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의 100년미래 지식농업(R&D)으로 준비하자
[1380호] 2018년 05월 31일 (목) 김동일 대표이사 webmaster@boeuni.com

국내외적으로 북한의 핵과 관련된 이슈가 매스컴을 달구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번개팅 수준의 두 번째 남북정상 회담과 싱가폴 북미회담의 줄다리기 등 일련의 사건관련 영향으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시·도지사 당선예측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여러곳에서 우세로 조사되고 있다.
특히 보수층이 두터운 보은군에서도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압도적으로 리드하고 있어 지방선거 이후에 지역정가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금번에 실시되는 보은군수 선거는 지방자치 실시 이후 7번째 치러지는 선거 가운데 제일 핫한 뉴스가 많아 뜨겁고 열띤 선거전을 치루고 있다.
지난 5.25 보은신문에서 실시한 보은군수 후보자 여론조사 결과는 당초 예상했던 1강 2중 2약의 구조였으나 예상을 뒤집고 3강 1약으로 조사된 결과는 이번 보은군수 선거의 치열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에서 제일 낙후 되었으며 열악한 경제현실을 두고 내가 보은군수 최고 적임자라며 발표하는 선거 공약들 또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또한 후보자들은 지역언론을 선점하기 위하여 공약을 나누어서 발표하는가 하면 엇비슷한 겹치기 공약들이 적지않아 유권자들은 어떤 공약이 실현 가능성 있는지 많은 혼선을 빗고 있다.
특히 선거공약은 지역실정에 부합되고 장기적 발전 가능성이 예측되어야 하며 관련법규와 예산지원 등 합리적이며 확실한 데이터 근거로 발표된 공약만이 유권자의 표심을 얻을 수 있다.
보은신문은 지난 5.10 삼파수를 통하여 ‘보은미래 발전을 위한 공약을 만들자’라는 제목 아래 보은군수 후보자들에게 농업분야 선거공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바 있으나 간과하는 부분이 있어 재차 사례를 들어 소개한다.
지난호에는 캐나다 싸스카툰의 분자농업 클러스터를 소개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최고 상품인 인삼을 주제로 R&D를 통한 식품가공 산업의 사례를 소개하고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
세계적으로 인삼가공 제품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는 어디일까. 대개의 사람들은 대한민국으로 알고 있지만 삼성경제연구소 자료에 의하면 놀랍게도 유럽의 스위스가 정답이다. 아니 어떻게 인삼 생산량이 제로인 스위스가 인삼 제품의 세계 1위 수출국가가 될 수 있을까.
그 이유는 바로 긴사나라는 강장식품 때문이다. 스위스의 파나톤이라는 회사는 인삼에서 사포닌 성분을 추출해서 긴사나를 만드는데 연매출 약 30억 달러쯤 된다고 한다. 한화로 계산하면 1개 품목으로 3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셈이다.
한국과 중국에서 생산된 인삼을 수입하여 가공, 수출하는 6차 농산업의 새로운 가치이며 지식농업으로 가야하는 보은농업의 길을 소개한 것이다.
앞서 소개한 캐나다 분자농업 사례와 스위스 인삼가공 6차 산업의 사례와 같이 R&D를 통한 지식농업만이 보은농업이 나가야 할 이정표다.
보은군에도 당장 시급한 지식농업 분야는 대추산업이다. 유통분야는 물론 생대추 보관연구, 다양한 대추가공연구, 대추유기 농업에 관련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대처방안 등 보은군 전체 농업예산 대비 20% 정도는 지식농업을 위한 연구 용역비로 사용될 수 있는 선거공약이 나와 주기를 기대한다.
조선시대 사농공상(士農工商)은 계급사회의 직업분류 이었으나 현 세대 농산업의 새로운 지표는 사농(지식농업), 공(기업유치), 상(마케팅과 무역) 지식농업을 통하여 기업을 유치하고 수출산업을 일으키는 6차 농산업을 주축으로 보은군의 100년 미래를 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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