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
상태바
제3회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
  • 보은신문
  • 승인 2006.07.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관련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가 개최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벼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먹노린재, 벼 세균성 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횐잎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와 고추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참깨 역병, 잎마름병을 방제 적기내에 일제히 공동(개별) 방제를 당부하고 행정, 지도, 농협, 합동으로 중점 지도키로했다.

◆ 벼
현재 농작물 생육 상황은 벼의 경우 초장은 50.8cm로 전평년 대비 2.4-1.1cm적고 주당경수는 23.3개로 전평년보다 0.1-1.5개 많고 도열병 포자 비산현황은 금년에는 6개가 발견됐다.

잎도열병은 병에 약한 벼와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논, 모래 논, 상습지에서 잎도열병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저사됐다.

특히 조생종벼를 재배한 포장이나 적기에 잎도열병을 막지못한 포장에서는 이삭도열병으로 연결될 우려가 크므로 잎도열병이 발생한 포장은 침투이행성 수화제를 5일간격으로 살포하고 품종별 유수진단에 의거 입제를 적기에 방제하며 침투성 입제농약을 살포한 논이라도 이삭패는 시기에 일기불순으로 피해가 우려될 때에는 유분제로 추가방제 해야한다.

잎집무늬 마름병의 발병환경은 30-32℃ 포기사이 습도는 96%이상으로 비료를 많아주어 가지치기가 많은 논을 중심으로 피해가 우려돼 이삭패기 전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열병과 동시 방제를 먹노린재의 월동 성충은 6하-7상순이 이동 최성기로 8월 상순까지 발생하며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신성충이 발생 9월 상순이 최성기이며 비가 적은 해에 발생이 심하고 적은 충격이나 소리에도 줄기 속이나 물 속으로 숨는 습성이 있어 논물을 빼고 논두렁까지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세균성 벼알마름병 발병요인은 벼 출수 후 8일간 고온다습 환경이 지속될 때 발병하며 출수 후 2∼6일경에 적용약제 살포를 당부했다.

혹명나방은 피해 잎이 1-2개 보일 때 방제하고 흰등멸구는 7월까지 날아온 양이 그 해 발생정도를 좌우하는데 논을 잘 살펴보고 7월하순에 방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 밭작물
소득작물은 연작지 배수 불량지에서 고추 역병과 탄저병의 발생 피해가 우려되고 참깨는 장마철 고온 다습할 때 주로 물빠짐이 나쁘고 과습한 포장에서 발병된다.

특히 물에 잠겼던 부위에 발생이 심하고 시들음병은 배수가 잘되고 건조한 모래땅에 발병이 심하게 나타난다.

농업기술센터는 질소비료의 과다 시용은 병해충 발생의 원인으로 적량시비를 실천하고 농약 사용 시 농약 포장지를 잘 읽어보고 기재되어 있는 대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제공 : 농업기술센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