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병해충방제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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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병해충방제협의회 개최
  • 곽주희
  • 승인 2005.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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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5400ha, 고추 608ha 일제 공동방제 당부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11명의 농업관련기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 후 농작물 병해충 방제통보 제2호를 발표하고 잎도열병 5400ha와 고추역병 탄저병 608ha에 방제면적을 통보했다.

벼는 잎도열병, 이화명충1화기, 벼물바구미, 먹노린재 고추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참개 돌림병, 시들음병, 과수 검은무늬병, 점무늬낙엽병을 방제 적기내에 일제히 공동(개별) 방제를 당부했다.

잎도열병은 장마전선이 6월 하순부터 시작되면 발생에 좋은 조건이 되기 때문에 도열병 상습지나 비료를 많이 주어 웃자란 논, 일품벼 등 병에 약한 품종에서 발병이 우려되므로 6월하순에서 7월상순에 1차방제하고 7월 중순에 2차방제를 당부했다.

이화명나방 유아등 채집량은 전년보다 많으나 6월하순부터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가 부분적으로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돼 6월 19일부터 25일사이에 적용약제로 방제를 해야한다.

벼 물바구미는 방제 소홀한 논에서는 6월하순 이후에 유충에 의한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먹노린재는 6월하순부터 7월상순이 이동최성기로 이화명충과 동시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고추의 역병과 탄저병은 연작지와 배수 불량지에서 발생하고 담배나방은 1회 발생 최성기인 6월하순부터 7월 상순에 발생량이 증가하며, 참깨 역병은 장마철 고온다습할 때 주로 물빠짐이 나쁘고 과습한 포장에서, 참깨 시들음병은 6월하순부터 7월상순 배수가 잘되고 건조한 모래땅에서 발병이 심하게 나타난다.

농업기술센터는 질소비료의 과다시용은 병해충 발생의 원인으로 적량시비를 실천하고 도열병은 병이 나기 전에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초기에는 침투성수화제를 5∼7일 간격으로 2회 정도 살포하고 농약 사용시 농약 포장지를 잘 읽어보고 기재되어 있는 대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각 읍·면별 벼 방제 통보면적은 보은 1124ha, 내속 123ha, 외속 363ha, 마로 594ha, 탄부 936ha, 삼승 764ha, 수한 457ha, 회남 51ha, 회북 285ha, 내북 336ha, 산외 367ha 등 5400ha이며, 고추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은 보은 69.4ha, 내속 31.9ha, 외속 20.3ha, 마로 76.0ha, 탄부 41.9ha, 삼승 20.1ha, 수한 75ha, 회남 18.5ha, 회북 56.1ha, 내북 83.7ha, 산외 115.1ha 등 총 608h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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