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출장소라도 설치돼야
수입 대체작목으로 비교적 수익성이 좋아 권장 작목인 인삼은 재배농가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군내에는 아직 경작인들에게 기술정보 및 재배지도를 해주는 인삼 협동조합이 없어 경작인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인삼은 군내 2백90여 농가 약 7㏊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어, 지난 10월말로 6년근 홍삼수매가 끝나고 현재는 경작인들이 다시 인삼재배를 위해 밭을 일구고 있는가 하면, 2년근에서 5년근은 한창 밭에서 바라고 있다. 이중 산외면의 길탕, 원평, 산대, 이식리와 내북면의 성티, 성암, 봉황, 화전, 법주리에서는 보은군에서도 가장 많은 면적인 3.6㏊로 전체 재배면적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인삼 경장자들은 인삼 병충해에 대한 농약사용 및 자재 등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 멀리 증평 인삼협동조합 미원출장소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경작인들은 “조합이 멀리 있으니까 재배기술을 지도받는데 애로가 많아 출장소 또는 주재 지도사라도 보은에 배채돼 인삼 농사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말하고 있다.
조합의 결성은 3백명이상 경직자의 인원이 되어야 이뤄질 수 있는데 현재 군내 인삼경작자의 수효가 적정이 무엇보다 적어 조합이 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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