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상(충북도청)
갈팡질팡 체육센터 결정? 행정의 일관성을 아시는지!정책은 군민이 신뢰성을 갖고 생업에 전념하도록 조변석개해선 안되는 줄 아실텐데요.
다방문화도 모르면서 선량한 군민들을 말쟁이들, 위선자들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매도하다니요.
삼산의 큰 의미를 침소봉대한다면 백두산, 금강산, 한라산으로 보심이 어떠하실런지요?
二山이 되면 잡아먹던지 길들이던지는 시정잡배의 농담거리도 아니면서 견제와 균형속의 상생조화를 모르는 소치가 아닌지요?
이율배반적 논리라면 충혼탑 설치시의 제반사고가 우연의 일치였는가요?
또한, 지금의 교사리 향교주변 묘소의 訟事는 왜 있는지요.
미국-이라크전의 비유는 만약 우리나라가 미국영토만큼 크고 지구의 그 위치에 있었다면 지금 우리들이 세계를 패권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견이 있다해도 맹종하라는 건 전제정치시대나 있었던 시
대착시현상이 아닌가요.
甘呑苦吐의 辯은 그만두시고 진정 보은군민을 위한 苦言을 할 줄 아셔야 합니다.
이제 4만명도 안되는 군민 수. 체육센터건립은, 이미 민선2기에 군의회의 매입결정 절차를 거쳐 부지를 매입한 상황에서 이를 백지화하고 또다시 매입부지를 변경해 조성하려면 몇십억원 들여야 하는지 곱씹어 보셔야 할 일이지요.
그야말로 화합은 특히, 이슈가 되는 정책에 대다수 군민의 이견이 없어야 가능합니다.
떡 논리라면 개(皆)떡이 만든사람 몫이되나요? 떡 만들어 다른 군민과 나눠먹을 배고픈 보은군의 현실이 아니지요.
풍수지리는 우리 인간도 자연의 한 개체로서 공존공영의 수단으로 우리들 자자손손 면면히 이어온 전통이라 선현들도 그 섭리를 깨닫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왔는데, 버려야 현명하다심은 어린 고사리손 잡고 선대묘소 벌초와 참배를 하시는 어른들은 다 어떻게 처신하셔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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