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가 난로를 구입하여 교회에 기증하게 된 것은 각 면단위 어린이들을 제대로 교육시키거나 놀이 프로그램이 개설된 곳도 부지하여 어린이들이 교회를 다니면서 추운 겨울 날씨에 떨게 하지 말아야겠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 고통이 되살아나 이번에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보은신문 60부와 충청일보 5부 1년치를 읍·면 노인정에 보내 주기도 했다. 최씨는 대전에서 건설업체를 경영하고 있으며 부인 김금애(40)씨와 딸 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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