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자생력 부족탓
탄부면 새마을금고(이사장 고인태)가 해체되었따. 지난 25일 정기총회에서 마을금고 이사들은 자생력이 없는 면 새마을금고를 계속 유지할 수는 없다는데 합의하고 해체를 결의했다. 83년 재무부인가를 얻은 탄부면 새마을금고는 회원수 2백50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동안 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직원1인이 상주해 마을금고 업무를 취급해왔으며 자산은 총 3억원가량 된다.마을금고 이사들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개방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갖춰야하나 독립법인체로서 유지하기가 어려워 이날 최종 해체를 결의했다는 것. 이들은 또 당초 속리산 새마을금고와도 합병을 추진했으나 합의점을 찾지못해 공중분해시키고 말았다는 것.
탄부면 새마을금고가 해체됨으로 인해 현재 군내의 새마을금고는 보은을 비롯해 죽전, 속리산, 회인까지 4개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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