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 보은 속리산 볼거리 풍성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문화 예술행사가 풍성하고 다채롭게 열린다. 오는 10월 2일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을 위한 청주시립무용단과 청주시립국악단이 시연하는 속리산 팔상전 탑돌이와 국악의 대향연이 법주사 경내에서 펼쳐진다. 또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에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로 「모던팝스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가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며 15일에는 삼년산향토사연구회의 주관으로 중원문화권 답사 계획이 마련돼 있다.
10월 18일에는 관내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한 제13회 학생휘호대회가 보은농공고 강당에서 열려 청소년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속리산 단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1일부터 22일에는 지난해 민속축제에 이어 속리산 가을한마당 축제가 속리산잔디공원에서 속리산 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린다.
보은지역의 순수한 민간 문화단체인 문화마당 아사달 주최로 전통문화공연인 「아사달 삶결마당」이 25일 오후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26일에는 극단 열림터의 「진달래의 노래」연극공연이 펼쳐진다. 또 28일에는 보은동학을 재조명하기 위한 보은동학굿 행사가 외속리면 장내리에서 열리고 같은날 제14회 대추아가씨 선발대회가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특히 속리산 단풍이 절정을 이룰 29일에는 제5회 단풍가요제가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화려하게 열려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번 10월에 집중되는 문화행사에 대해 한 문화 관계자는 “10월에는 농촌의 경우 추수도 마무리되고 자연환경이 수려한 속리산을 중심으로한 단풍 관광객을 위한 문화행사가 집중되고 있다” 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짜임새 있는 문화 예술행사를 마련해야 한다” 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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