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수석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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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 수석 합격자
  • 보은신문
  • 승인 1996.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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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자리 계속 지킬거예요
이경아(보은여고)
"중학교를 졸업하는 즈음에서 수석입학이 부모님께 좋은 선물이 된 것같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선생님과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는 이경아양. 연합고사 성적이 평소 모의고사때보다도 성적이 좋게 나왔다며 입학때의 성적을 놓치지않고 계속 1등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청주로 진학한다는 생각도 했으나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를 진학해 열심히 공부하면 원하는 대학에는 진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입시학원에 등록해 고등학교 영어와 수학공부를 하고있는 이양은 대입 논술고사에 대비해 문학도서도 읽고있다고. 수한면 발산리에 사는 이양은 군의회 의장으로 있는 이영복씨와 이회식씨의 2남1녀중 둘째.


부모님 실망시키지 않을거예요
김영자(보은상고)
보은상고 수석입학의 영광을 안은 김영자(보덕중학교 3학년). 김양은 "수석까지는 바라보지 않았는데 수석이라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다"며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열심히 공부를 해서 부모님을 실망시키지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석입학자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을 받은 김양은 비록실업고이지만 나만 열심히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고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당초에는 인문고등학교를 진학하고 싶었으나 가정형편을 고려해 과감하게 상고를 선택했다는 김양은 나중에 동생들 뒷바라지를 하고 부모님도 도와드리겠다는 어른스러운 생각을 갖고 있는 효녀. 탄부면 구암리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김상배씨와 위점숙씨의 1남3녀중 맏이.


언니보다 더 열심히 해야죠
이윤미(보은농공고)
농업유통정보학과에 다니는 언니가 전교 수석을 차지할 정도로 공부를 잘하는데 누가 되지않도록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하는데 잘될지 모르겠다는 이윤미양(옥천 안내중학교 3년). 보은농공고 화공과를 지원해 수석으로 입학한 이윤미 학생은 기쁘기보다는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학교에 대한 설명회를 듣고 막연하게 화공과를 지원했는데 예비소집때 와서 본 보은농공고는 정원도 잘가꿔져있고 선생님들도 좋은 것같아 별로 낯선 느낌이 들지않았다고. 국민학교 5학년때부터 육상선수로 활동 옥천군대표로 도대회에 출전해 메달도 획득한 바 있는 이양은 수업료 면제외에 별도로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안내면 월외리에서 농사를 짓고있는 이상선씨와 김봉희씨의 1남4녀중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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