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었습니다 박재현 교육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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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박재현 교육위의장
  • 보은신문
  • 승인 199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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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애정의 투자다
“교육은 정렬이고 애정의 투자입니다. 교육은 인성교육에 대한 교사의 애정심이 중요한데 자질과 능력보다는 얼마만큼 열과 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고 박재현교육위원회 의장(보은교육발전협의회 회장)은 이렇게 교육을 정의했따. 때문에 그만큼 보은교육의 전망을 밝다는 얘기로 결론짓는다. 암담하기만 했던 보은교육, 교육 때문에 보은을 등져야 했고 그래서 보은 발전은 뒷걸음 쳐야 했던 보은의 현실이 이제야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면 섣부른 판단일까? 아니다. 보은 교육발전협의회가 탄생, 박재현씨가 이를 이끌어 가고 충북도교육위원회 의장으로 당선되면서 보은교육은 하나씩 어둠이 거치기 시작했다.

그는 학교문화를 정신문화와 시설문화로 나뉘어 정의했지만 학교의 전통이나 학습분위기, 교사의 열의, 학생의 동기나 학풍이 더중요하다는 얘기다. 때문에 보은교육발전협의회는 보은교육에 대한 압력 단체로서 지원과 격려를 통해 보은교육의 정신문화를 이루어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은 학교를 다닐때만 이루어지는것도 아니고 내자녀가 학교에 다니고 있어야만 학부모란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말하고 전주민이 보은교육을 현안문제로 생각하고 관심과 애착을 갖고 있어야만 교육이나 지역발전도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연구하고 공부하는 분위기가 필요하고 교실과 선생이 따로 필요없는 것이 결국 사회교육이라고 전제했다. 사회교육의 한 일환으로 보은교육발전협의회에서는 대전대학교분원을 개원 오는 3월1일 첫개강을 갖게 된다. 그외에도 박의장은 아이들에게는 엄마의 행동과 실천을 통해 눈에 비치는 교육이 참으로 중요한데 이것이 가정교육이고 나아가 학교교육이나 사회교육의 기초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교발협의 여성참여를 확대시킬 구상도 하고 있다. 교육을 바로세워야 한다는 교육자치제도의 정착과 교육개혁을 위해 교육의 여러분야에서 다각적인 쇄신과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주민과 학부모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과 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마음껏 배우고 성심껏 가르칠 수 있는 교육 여건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교육위의장으로서의 신년계획도 덧붙였다. 교사가 학생들의 소질을 조기에 발견하여 이를 대들보로서 키우는 역할을 하고 학부형은 이를 뒷받침하며 사회또한 다각적인 제도적 지원이 함께할때 교육은 바로설수 있다고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박재현 교육위의장. 박재현 교육위의장은 삼락회장과 보은군공직자윤리위원회 회장, 보은회장등을 역임하며 부인 김정수씨와 3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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