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의정-박홍식 의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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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의정-박홍식 의장에게 듣는다
  • 보은신문
  • 승인 1995.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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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최선 차기 주춧돌되게
주민설문조사에서 '의원자질과 전문가적 식견이 부족하고 지역구와 자신의 이익에만 관심을 두는데다 지역발전의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주민들의 부정적인 평가를 준엄한 질책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박홍식 군의회의장은 "앞으로 남은 의정기간동안 내실을 기해 진보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노력해 의정활동을 마감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이 원만하게 진행되어 왔다는 자평보다는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를 겨우 졸업한듯한 느낌이 앞선다"는 박의장은 그래도 의원 각자가 초대의회라는 척박한 풍토속에서도 나름대로 능력과 자질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거듭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의회가 초대의회의 장점은 받아들이고 잘못된 점은 과감히 시정해나간다면 보다 발전적이고 진보적인 위회상이 될 것이라고 초대의정활동의 의미를 부여했다.

박의장은 올해의 의정지표를 민의수렴민주적 하브이, 능률과 합리적인 자치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렴봉사 정신과 겸손품위유지 △공공이익 우선과 직무성실 수행 △민의 적극수렴과 행정협령 강화 △지역특성개발과 주민복지 증진 △자치발전 연구와 주민복지 증진 △자치발전 연구와 지역번영성취라는 과제를 내세웠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의원 상호간 믿음과 단합, 적극적인 민의수렴으로 자치기반 확립, 행정경영화 추진을 위한 지원강화, 집행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 유지, 지방화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와 실천으로 기본방침을 세우고, 그동안 의정활동중 미흡하고 소홀했던점은 보완하고의원 스스로 전문지식 함양과 자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과의 현장대화를 확대하고 내실화 하는 것은 물론 의정보고 및 간담회 결과의 신속한 처리와 민원상담의 날을 운영해 민의를 수렴하고 주민건의 및 숙원사업 해결에 노력하는 등 적극적인 주민봉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집행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WTO와 농산물수입 개방으로 인한 어려운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농정분야에 예산을 징중투입 하겠다고.

특히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예산심의로 경영수익사업이나 세외수입등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소모 낭비성 예산의 과감한 조정과 농촌문제 및 지역개발에 투자하기 위해 건전재정을 위한 예산을 심의 할 것이며 주민에게 불편, 부담을 주는 내용이나 현실에 맞지않거나 형식적인 내용의 자치법규를 정비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박의장은 얼마남지않은 임기지만 지난해 제기했던 국립공원 문제점 개선과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지방세 제도의 개선으 ㄹ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6월에 예정된 선거도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의원모두의 노력으로 자치기반을 확립하는 것도 의회의 또하나의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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