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지부장 유임 젊은층 영입
그동안 활동이 부진했던 국립공원협회 속리산 지부가 젊은층등 신입회원 31명을 영입하면서 새롭게 구성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17일 내속 사내리 국제캬바레에서 총회를 개최한 속리산국립공원협회는 박경수 전국립공원협회 속리산지부장을 유임하는 한편, 신입회원들로 운영위원을 구성하는 등 임원을 새로 구성하고 활동재개를 다짐했다.지난 87년 국립공원 관리업무가 건설부 직무대행 기관인 공원관리공단으로 이관되고 한국국립공원협회가 자연공원법의 법정특수법인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88년 발기인 17명이 속리산지부를 창립해 운영해왔지만 90년 법주사 토지불하문제로 월례회가 중단된 이후 지금까지 사무국의 업무가 중지된 채 박경수 지부장만이 활동을 해왔다.
그러다가 올해 국립공원계획 변경의 해를 맞아 기존의 회원에 젊은층이 대거 참여해 협회 고유의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 속리산 개발과 지역발전을 앞당기기위한 국립공원협회 속리산지부를 새롭게 결성한 것이다.
앞으로 속리산 국립공원협회는 각종 민원서류 및 인허가 서류를 대서 편의를 제공하는 등 회원의 복기증진과 케이블카 시설사업, 스키장 및 썰매장, 온천개발사업, 실버타운 추진, 국가대표 선수촌 건립, 가족호텔 신축, 관광호텔 및 콘도, 청소년 수련마을조성사업 대단위 위락시설 등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자원 PR, 관광질서 확립 등 고유의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는 한편, 자연보호, 조수류 보호, 각종 행사 및 관광객 유치활동등 속리산개발을 위해 다각적인 민간차원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앞으로 국립공원협회가 그 동안의 지지부진했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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