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경찰상 확립 주력
신임 이종선 도경찰청장(59)이 초도순시차 지난 19일 보은경찰서를 방문 김용대 경찰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업무방침을 밝혔다. 이청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깨끗한 경찰' '공정한 경찰' '봉사하는 경찰'로 거듭나야한다."고 밝히고 "지역주민의 조그만 일도 관심을 갖는 청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평소 근무하고 싶던 양반고을에 부임하게 돼 기쁘다고 밝힌 이청장은 주요역점 시책으로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치안 역점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업무행정 간소화 △주민의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갖는 친절한 경찰상 확립 등의 운영지침을 밝혔다.
해양대학을 졸업한 뒤 지난 64년 경찰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한 이청장은 정보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뒤 지난 85년 서울시경 공보과장을 거쳐 경무관으로는 최초로 92년 7월 경찰청 공보관으로 임명되었다. 이청장은 부인 손목복씨(57) 사이에 4남1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