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창간 5주년·법인전환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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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창간 5주년·법인전환 축하공연
  • 보은신문
  • 승인 1995.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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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황 속 제2의 도약 북돋워 줘
지난 14일 보은문화예술회고나에서 본보 창간5주년 및 본사 법인전환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출향인을 비롯한 각계의 많은 군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성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었고, 지역발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재삼 중책을 지워주어 보은신문 임직원일동은 발전적인 변모를 거듭할 것임을 군민앞에 엄숙히 약속했다.

곽동국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백중령 재경보은군민회장을 비롯한 각지의 출향인과 군민 등 1천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는데 이 자리가 군민화합의 자리는 물론 문화의 장으로서 많은 군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환욱 본사 대표이사 사장은 "주민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흡족하게 풀어주지 못했고 비약적인 수준향상을 꾀해야 하는 시간이었음에도 지면부족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는 시행착오를 겪어온 것을 보고 반상회보와 비슷하다 관위주의 기사가 많다 참신한 내용이 부족하다라는 주민의 날카로운 비판도 받았다"며 그 동안의 군민들의 애정어린 평가를 군민앞에 서슴없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앞으로 법인전환을 기해 또 세계화 개방화에 대처하고 지방화를 담당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눈과 귀와 발이되어 무엇이 보은을 위하는 것인가를 냉정하게 판단. 주민에게 알권리를 제공하고 정확한 보도로 언론을 창달하고 지역발전을 담당하는 보은신문으로 다시 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법인으로 전환함에 따라 임병옥대표이사와 권형환, 김종범, 양석홍, 이시욱, 정기호, 황선해이사와 임순철, 오태영 감사를 소개하는 한편, 보은신문이 군민과 함께 참여하는 군민의 신문으로 거듭 태어날 것임을 밝혔다.

"보은신문이 출향인에게는 고향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하고 지역민에게는 보은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달라"믐 곽동국 군수의 축사와 박홍식의장은 "지방화시대를 열어가는 보은지역의 기수로 보은발전의 감독자와 비판자로서 새로운 정보제공의 역할과 사명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아울러 보은신문이 있기까지 밑걸음이 되어온 권형환 초대부장 이석문기자 김경민편집기자 황익주명예기자에게 공로패가 주어졌고 본사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온 유재만씨와 이영분씨 또 향토사학자로서 보은지역의 항일독립운동사등을 발굴하여 본보에 기고 보은인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혀준 고송인성씨에게 감사패가 각각 주어졌다.

이어 모닝글로리 부사장인 시인 황귀선씨의 '그대 보은이여 보은의 소리여'라는 축시를 송원자씨가 낭송하고 지하 다목적실에 마련된 다과회장에서는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서울 청주 대전 등 각지에서 온 출향인들과 함께 어울어진 만남의 자리가 마련, 그동안 못다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훈훈함을 더했다.

2부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에서는 개그맨 조정현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가수 최성수, 문희옥, 현숙, 배일호와 김중자무용단이 출연해 흥겨운 한마당 공연을 펼쳐 면단위에서까지 공연을 보기 위해 찾은 노인 주부 학생들의 흥겨움을 더했는데 앞으로 보은신문이 지역신문으로서 지역문화창달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 또하나의 문화매개체로서의 중추역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는 자리가 되고도 했다.

한편 이번 창간5주년 및 법인전환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통해 본사 임직원들은 주민이 주인이 되어 주민과 함께 만드는 군민의 신문으로 늘 기다려지는 신문, 보고싶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군민앞에 엄숙히 약속하고 또 변화와 발전을 약속하고 또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기폭제가 되었음을 애독자 모두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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