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보은 어떻게 변모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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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보은 어떻게 변모하나
  • 보은신문
  • 승인 1995.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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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기 종합 개발 계획 수립
2001년도의 보은은 청주-보은-상주간 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청주-보은 19번 국도가 확포장되어 관광, 농업, 공업 등 모든 입지조건이 대폭 개선되어 보다 쾌적하고 살기좋아 전국에서도 선호하는 고장으로 변모될 전망이다.

이같은 보은군의 2001년도의 개발방향을 제시하는 청사진은 군이 충북경제연구소에 용역을 의뢰, 마련한 장기종합개발계획에 바탕을 두고 새로 구성해 발표한 계획에 따른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고속도로 및 국도의 확장으로 입지조건이 변화되면 각종 개발사업과 관광위락시설 유치가 매우 유리한 지역으로 부상될 것이며 국립공원 속리산과 대청호등 청혜의 관광자원 및 다양한 문화재의 산재는 미래관광 수요의 패턴에 맞는 관광지로 개발이 가능하며, 무공해 식품 수요급증 현상에 따라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청정 무공해 농특산물의 개발 잠재력이 무한한 고장으로 탈바꿈 된다.

오는 2001년까지 각종 중장기 관련계획을 수용하여 총사업비 1조2천억원을 년차별로 투자하게 되는데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이루면서 권역별로 공업, 농업, 관광개발축을 설정하여 주기능을 배치하고 특히 천혜의 관광자원을 이용 종합관광 휴양기능 조성 및 보은형 청정농림업을 개발하여 전국제일의 자연휴양 관광 농업군 조성에 개발전략을 두고 있다.

군은 ㅂ보은읍, 삼승, 내북면을 공업개발축, 마로, 탄부, 수한, 회북면 지역을 농업개발축, 내북, 외속, 회남, 산외면을 관광개발축으로 권역별 주요개발축을 설정했다.

공업개발지역은 청주-상주간 고속도로 개통과 19번 국도가 확포장 되면 보은군이 전국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핵심부로 떠오를 전망이어서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출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개발축은 속리산 천황봉의 삼파수를 부각시키면서 청정지역의 무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각종 채소단지와 대단위 축산과수단지를 조성 선진농업지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속리산과 대청호, 다양한 문화재를 중심으로 미래관광수요에 맞는 관광지로 가꾸어 나갈 관광개발축은 편리한 도로망을 최대한 활용, 속리산 지역의 대형주차장을 이전, 불교박물관 및 포교당 설립을 유도하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대규모 종합휴양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구병산과 신정리 일대를 관광위락단지로 개발하고 삼년산성을 비롯한 종곡-성족리 일대의 동학농민군 집단매장지를 역사적 유적지로 조성, 속리산권과 연계한 관광지로 꾸며 나간다는 것이다. 부문별로는 농업진흥, 공업기반의 구축, 교통망의 정비 및 확충 주거환경 개선, 상하수도 시설, 관광자원의 개발 등으로 개발방향을 상세히 제시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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