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의원 1명 줄어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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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의원 1명 줄어들 전망
  • 송진선
  • 승인 1994.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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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인구 줄어 2명에서 1명으로
95년 제1회 전국 지방 동시선거에서는 2명이던 보은읍 선거구내 군의회 의원이 1명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이러한 전망의 근거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데 제23조에 의하여 '지방의회 의원의 정수는 그관할 구역안의 읍 면 동마다 1인으로 하되 인구 2만을 넘은 읍면동에 있어서는 2만을 넘는 매 2만까지 마디 1인을 더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94년 11월말 현재 보은읍 인구가 2만명이 채 안되는 1만8천8백13명으로 91년3월26일 군의회의원 선거에서는 보은읍의 인구가 2만2백25명(91년2월28일 기준)으로 2명의 의원을 선출한 것과는 다르게 내년 군의원 선거에서는 위의 법규정에 의거 1명밖에 선출할 수 없다는 결론이다.

따라서 현재 주민들 사이에서는 내년 군의회 의원 출마예상자로 보은읍의 경우 7, 8명이 거론되고 있는데 91년 선거 때 2명이었던 것이 1명으로 감소함에 따라 더욱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94년11월말 현재 군내 주민등록상 인구는 전체 5만3십만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주민등록상 나타난 인구는 보은읍이 1만8천8백13명, 내속리면 3천6백88명, 외속리면 2천62명, 마로면 4천6백65명, 탄부면 3천4백78명, 삼승면 4천4백26명, 수한면 2천3백67명, 회남면 1천61명, 회북면 3천3백42명, 내북면 2천7백47명, 산외면 2천8백81명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11월말 인구를 기준으로 지난 대선시 선거인을 적용해 11월말로 선거권이 있는 20세 이상 인구를 추산해 보면 총 3만6천5백66명, 보은읍이 1만2천6백36명, 내속리면 2천7백63명, 외속리면 1천5백20명, 마로면 3천4백94명, 탄부면 2천7백69명, 삼승면 3천3백31명, 수한면 2천3백22명, 회남면 8백99명, 회북면 2천2백39명, 산외면 2천3백9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사실상 이 자료는 94년 11월말 기준으로 한 인구통계이기 때문에 내년 선거에 선거권이 주어지는 유권자는 6월28일 이전 출생자로 집계하고 그동안 인구동태로 약간의 군내 인구 및 선거인의 변화는 예상되나 현재 군내 추세로 보면 인구가 늘어나기보다는 오히려 감소할 전망이 커서 보은읍의 군의원 1명선출을 거의 확정적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보은읍을 제외한 기타지역의 군의원 및 도의회의원의 의원수는 91년과 마찬가지로 군의회 의원은 각 지역마다 1명씩이고 도의회 의원은 정수는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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