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발전 지도 한 평생
상태바
농촌발전 지도 한 평생
  • 송진선
  • 승인 1994.12.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상구 소장 강덕원 지도사 퇴임
농촌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헌신 봉사해온 안상구 전 농촌지도소장과 강덕원 지도사가 공직생활을 마감 지난 23일 정년퇴임을 했다. 이날 정년퇴임식에는 가족들은 물론 지도소 직원, 군내 기관단체장과 각 농민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퇴임하는 두 사람을 축하해주었고 그동안 공적을 기렸다.

이번에 정년퇴임을 하며 녹조근정 훈장을 받은 안상구 전 소장은 37년간 농촌진흥사업에 투신 투철한 책임감을 가지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직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농촌을 짊어지고 갈 청소년 육성과 주곡의 자급 달성의 기반구축은 물론 농촌지도장비 확보화 지원으로 원활한 지도사업을 추진토록 했고 식량증산 시책사업의 추진을 위해 농민들에게 계몽 87년 전국 산간지 쌀 증산왕을 배출 봉황대탑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91년 보은 군 농촌지도소장으로 부임하면서 지도소 청사신축 추진은 물론 소득작목 개발 보급, 농촌 주거환경개선, 지역여건에 맞는 특화작목 개발 보급 농산물 제값받기 등 농가소득 향상과 복지 농촌건설을 위해 헌신해왔다.

56년 충북대 농학과를 졸업, 도 농촌진흥원 지도과장, 기술보급과장, 청주시 지도소장, 충주시 지도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안상구씨는 부인 김규선씨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 대통령 표창장을 받은 농촌지도사 강덕원씨는 충북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64년 농촌지도사업에 입문해 30년 동안 농촌발전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봉사해와 농민들의 신망을 얻은 지도사로 꼽히고 있다.

처음 청원군 농촌지도소에서 농촌지도사를 시작한 강덕원씨는 6.70년대 주곡의 자급달성을 위해 통일벼 재배면적 확대 및 시범단지 조성과 참신한 농촌정예 핵심농가 육성에 불철주야 노력했으며 영농 농촌지도소 재직시에는 포도단지 조성에 힘을 기울여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꾀했고, 청원군에서는 시설원예 고소득 작목을 입식했고 음성에서는 고추재배 면적을 확대 음성고추의 명성을 떨치도록 지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보은에서는 농업경영계에 근무하면서 농축산물의 가격전망 및 정보를 신속히 농가에 전달 농산물 제값받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농촌과 농민을 위해 노력했다. 강덕원씨는 현재 부인 김대희씨와 함께 노부모를 봉양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