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터널 도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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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터널 도로 만든다
  • 보은신문
  • 승인 1994.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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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창리 산외 구티간 내북 의용소방대
관광도로인 내북면 창리-산외면 구티간 군도를 벚꽃터널로 만들기 위해 내북면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12일 내북면 의용소방대(대장 원신희)대원들은 바깥 공기가 차가운데고 불구하고 전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물공급을 위해 소방차까지 동원, 벚꽃 가로수를 식재했다.

그동안 30명의 대원들이 모아놓은 회비 1백만원 외에도 대원들인 1인당 5그루씩을 지원해 총 3백만원을 들여 2백그루를 구입, 내북면과 산외면의 경계인 적음리까지 약1km에 가로수를 식재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얻고 있다.

원신희 대장은 "우리지역을 방문하는 타 지역 사람들이 아름답게 가꿔진 가로를 보며 좋은 인상을 가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며 "처음에는 국화를 구입할 예정이었으나 보다 영구적으로 환경을 가꾸기 위해서는 화분보다 가로수가 좋다는 회원들의 의견으로 벚나무 가로수를 식재한 것인데 이번 벚나무 가로수를 식재한 도로는 우리 의용소방대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매실나무를 식재해 점차 내북면을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가꿀 계획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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