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하나 없는 보은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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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하나 없는 보은읍
  • 보은신문
  • 승인 1994.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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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설치 긴요- 시장, 시내버스 승강장 등
공중화장실 설치 긴요- 시장, 시내버스 승강장 등
보은시내버스 정류장이 승강장으로 바뀌면서 화장실을 폐쇄시키자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공중화장실 설치를 요망하고 있다. 보은읍 사거리 시내버스 승강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화장실 폐쇄되자 인근 강가의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급하면 다방에서 찻값을 지불하고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형편이다.

더구나 장날의 경우 시내버스 승객외에도 시장을 보러나온 주민들이 공중화장실이 없어 큰불편을 겪고 있는데 실제 노인이나 취객들은 노상방뇨까지 불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주민들은 보은읍 사거리 시내버스승강장 주변이나 시장근처에 공중화장실을 마련 시내버스 승객은 물론 많은 주민들이 이용토록 해 주민편의를 도모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 보은읍의 공중화장실은 원래 화랑시장에 있었는데 화랑시장 부지를 마련하면서 지난 92년에 공중화장실을 없애 현재 보은읍 관내에는 공중화장실을 하나도 없는 실정.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주민편의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공중화장실을 설치했을 경우 운영이 어려운 것도 문제이고 설치 할 경우에도 해당주변 주민들의 민원으로 설치까지는 상당히 어렵겠지만 최대한 검토하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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