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공고 자영농과 3학년 윤평식군이 지난 11일 국제 농수축산 기계 박람회 농기계 분해조립경연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 농림수산 부장관상을 받았다. 농림수산부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이 대회는 농기계의 이상 유무를 살펴보고 완제품인 경운기를 다시 완전히 분해한 후 조립하게 함으로써 농기계 정비기능의 정도를 시험한 전국대회 였는데 윤군이 전체 2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미 지난 4월 산업인력 관리공단 주최로 열렸던 충북 지방기능 경기대회에도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윤군은 2학년 때부터 농기계 정비분야에 관심을 가졌는데 기능사 자격증 획득을 위해 방과후에도 실습을 계속해 이미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편 자영농과 3학년인 김세용군은 충북 지방기능 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농기계기능 분야에서 보은농공고의 실력이 두각을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