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속 하판 집단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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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속 하판 집단마을 조성
  • 보은신문
  • 승인 199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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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신축에 따른 국도비 지원 증액 요구
마을지대가 낮아 침수로 불편을 겪는데다 기반자체가 취약해 관광도로변의 미관을 해치고 있는 내속리면 하판리가 '부성리'라는 새이름으로 중판리 일대에 새로 조성된다. 내속리면 하판리는 중판리 9-2번지 일대로 자리를 옮겨 부지를 새로 1만5천평을 조성, 75가구가 다시 입주하게 되는데 총사업비는 61억6천5백만원(연계사업 및 융자포함)이 소요되는데 오는 12월부터 96년 12월말까지 모두 입주를 마치게 된다.

새로 조성되는 부성리라는 집단마을은 농어촌 마을을 현대적 생활환경으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소득증대와도 조화된 미래 지향적인 농촌마을로 조성하는 것인데 특히 속리산 인접 마을이라는 이점을 살려 관광농촌형 마을로 새롭게 조성된다.

이 사업의 사업비 지원기준은 부지조성, 도로, 상하수도, 주차장 등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는 지구당 20억원씩 지원되고 주택신축은 동당 2천만원씩 5년 거치 15년 상환년리 5%f 융자되는 한편, 공동축사나 공동퇴비장 등은 연계사업으로 융자 지원된다.

한판집단마을 조성계획은 정주권 개발계획의 중심 마을인 중판리 확장하여 집단화된 마을로 조성함으로써 기존의 중판리 주민과 신규 입주하는 하판리 주민이 공존하는 미래 지향적 농어촌을 건설하는데 적합한 위치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고, 특히 하판리 부락은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 이주 대책을 집단마을 정비사업과 연계시키는 과저에서 중판리로 입지를 선정하게 된 것이다.

입주자의 우선 순위는 토지소유자, 면내 거주자, 군내 거주자, 그 외 기타 지역 거주자 등으로 분양계획에 의해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하판리 주민 등 해당 주민들은 주택신축에 따른 자부담금이 너무 많아 국도비 지원을 증액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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