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정양(보은여중 1년)이 전국 초중고 학생 이승복 추모 나의 주장 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국대회가 있었던 지난 10월21일에는 그동안 군대회, 도대회 등을 거쳐 최우수로 입상한 대표 15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는데 이들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른 것이다.

학교 성적도 상위권이고 착해 귀여움을 받고 있는 주은정양은 지난해 처음으로 나의 주장 발표대회에 나가 군대회에서 최우수를 차지하고 도대회에서는 우수상을 수상, 타학생들보다 경력이 짧은데도 이번에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학교 관계자들이 놀라워했다.

나의 주장 발표대회를 나가느라 연습을 하다 보니까 발표력도 많이 향상되었고 매사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주양은 보은 삼산에서 거주하며 회사원인 주진오씨와 이현자씨의 1남2녀중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