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공고 전국대회에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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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공고 전국대회에서 두각
  • 보은신문
  • 승인 1994.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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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분야 이윤희양, 축산분야 김기영군
전국 영농학생 전진대회에 컴퓨터분야에 출전한 보은농공고 이윤희양(유통정보과 1년)이 최우수, 축산분야에 출전한 김기영군(축산과 2년)이 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안동농고에서 열린 이 대회는 농과계 학생들에게는 권위 있는 경진대회인데 이 대회에서 이윤희양과 김기영군이 출전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7월 충북 영농학생 전진대회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한 이윤희양은 그동안 학교 컴퓨터실에서 지도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키워왔는데 이번에 전국대회에서도 1등을 차지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옥천 안내중학교를 졸업한 이양은 보은농공과 수석을 했을 정도로 실력이 좋은데 앞으로 컴퓨터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키워하고 있다. 또한 우수상을 수상한 김기영군은 지난해 청주상고에서 보은농공고 축산과로 전학왔을 정도로 농촌 및 가축사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그동안 교과과정에 익힌 축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및 실기 테스트를 거쳐 전국의 우수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2위를 차지했는데 실제로 집에서 가축을 돌보면서 터득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수한 발산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김영환끼의 막내아들인 김군은 졸업 후에 여건만 허락되면 농대에 진학해 좀더 차원 높은 공부를 하고 싶다고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집에서 영농에 종사하여 앞으로 집에서 영농에 종사하며 앞으로 대규모 농장을 경영해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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