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에 모여 추억을 되새긴 동문회
졸업생들에게 모교에 대한 소속의식을 심어주고 모교 발전에 대한 관심을 키워준 보덕중학교 총동문회 총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10월30일 보덕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보은을 비롯해 서울, 청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K각지에 흩어져 있는 보덕중학교 도움 3백여명은 이날 동문회에 참가해 그동안의 학교 발전상을 눈여겨 살펴보고 감회에 젖기고 했다. 또한 동문들은 배구, 축구 등의 경기를 벌이며 친목을 다졌고 모교발전과 동문회 발전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는데 이춘화 회장은 "지역별로 조성된 동문회가 활성화 돼 총동문회도 내실을 기할 수 있었다"며 "후배들의 향학 의지를 북돋워주기 위해 동문회 장학회를 조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동문들은 모교 발전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총동문회에서는 모교 후배인 이현미양(1년)과 손창호군(2년), 이현민군(3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는가 하면 11회 동창회에서는 앰프설치를 위해 1백만원을, 8회인 구운회씨(서울 동광산업 대표)는 게시판을, 3회인 성종옥씨(서울 국민은행 자금부장)는 3백만원을 학교에 전달 시설 보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참가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김종윤씨(1회)와 김홍림씨(1회), 배정제씨(2회), 유봉구씨(3회), 박병수(11회)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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