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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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
  • 송진선
  • 승인 1994.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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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신임 김중규 교장
보은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보은고등학교 김중규 교감(48세)이 지난 11일자로 동교 교장으로 승진 취임했다. "부담은 크지만 고향 후배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부임 소감을 말했다.

또한 공부하는 학교, 안정된 학교, 열린 학교라는 새로운 전통형성과 보다 나은 보은고를 만든다는 운영방침을 세우고 재단의 과감한 투자를 요구한 바 있으며 교사들의 단합대회도 주선 타성에 젖지 않고 스스로 연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임한지 2주일 가량 되었지만 김교장은 특히 학생들의 생활지도면과 실력향상에 전교사 및 교직원들과 혼열일체가 되어 지도하고 있는데 김교장은 정규시간이 지나도 퇴근하지 않고 밤11시 이후까지 자율학습을 지켜보고 방과후의 생활지도도 직접 챙기는 등 전과 다른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77년 3월 처음 국어교사로 보은고에 부임 10년간 3학년 담임으로 대입 진학지도를 해온 바 있는 김교장은 86년 교감으로 승진한 후에도 직접 학생들의 수업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청주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교장실 문을 개방 교살들과도, 학생들과도 격의 없는 대회를 나눠 학교운영에 도움을 얻겠다는 김중규 교장은 보은중(11회), 청주고(38회)와 경기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삼산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부인 우숙희씨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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