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공고 태봉제, 보은고 보천제, 속리중 속리제, 동광국 학예회 등
학생들의 문화향연이 군내 각 학교별로 개최돼 가을날의 수놓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는 보은농공고에서 학생들이 개교 50주면 태봉제를 개최 농협군지부 객장에서 꽃꽂이 전시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평소 특별활동과 학과시간에 배운 솜씨로 꽃꽂이 및 공예품, 국화, 수석 등을 전시했는데 농협군지부 객장은 학생들의 작품을 보기 위해 방문한 주민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것은 꽃꽂이 작품 19점, 목공예, 구슬공예 지점토 등과 같은 공예품 8첨, 국화 20점과 찬조작품인 수석전시 등으로 풍성한 가을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동광초등학교 학생들이 보은 문화예술회관에서 학예발표회를 가졌다.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학예발표회는 무용, 합장, 독창 등으로 이뤄졌는데 자녀들이 익살스런 몸짓들을 볼일때마다 관함하고 있는 학부모들은 박수를 보내며 자녀들을 대견해했다.
그런가 하면 19일부터 20일까지는 보은고등학교 학생들의 축제인 제7회 보천제가 교정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첫날에는 체육대회와 함께 음악제가 열렸고, 둘째날에는 시낭송 및 독후감발표회, 합창대회, 가요제, 보천인의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교사에 따르면 예년과 달리 전시회도 많이 가졌고 독후감발표회도 처음 시도했는데 학생들이 준비를 잘해 잘 마친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 20일에는 속리중학교 학생들의 축제인 제5회 속리제가 개최되었다.
작품전시회는 물론 학예발표회, 민속경연대회도 펼쳐 학생들이 그동안 길고닦은 솜씨를 맘껏 뽑냈는데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솜씨를 보고 흡족해하며 많은 박수를 보내주기도 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