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 오미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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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 오미란 선수
  • 보은신문
  • 승인 1994.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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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상고 사격부 출신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보은상고 출신의 오미란 선수(20세)가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화제가 되고 있다. 청원군 출신이 오미란 선수는 보은상고 사격부로 스카웃되어 3년간 주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93년 졸업 화성 군청 실업팀에 입단 이번 제12회 아시안게임에서 여갑순, 이은주 선수와 함께 출전 금메달이 영광을 안았다.

보은상고 사격부가 지난 87년 광주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면서 사격부의 전통을 이어가기 시작하자 청원 출신의 오미란 선수가 보은상고로 진학 사격부 명성의 기틀을 굳게 다졌다.

오선수가 활동하던 92년 3월 보은상고 사격부가 도체육회로부터 충북체육상과 정인채 교사가 최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하게 되는 영광을 87년에 이어 두 번째 받기도 했다.

오미란 선수는 졸업 직후 4백점 만점에 3백97점으로 한국쥬니어신기록을 수립하면서 올봄 국가대표로 발탁 북경대회 우승과 미라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상의 발판을 닦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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