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인 대민기관 위치 몰라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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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 대민기관 위치 몰라 고생
  • 보은신문
  • 승인 1994.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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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우회4거리 안내판 설치해야
지리에 익숙치 못한 외지인이나 군민들이 읍내에 있는 대민기관의 위치를 몰라 길을 몇 번씩이나 물어 해당 관청을 찾는 번거러움을 없이 하기위해 교사리 우회사거리에 종합광고안내판을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읍내에는 현재 군청, 경찰서, 교육청 등의 행정기관과 한전, 농협, 전화국 등의 서비스 기관이 밀집되어있는데 다른 군과는 달리 종합광고 안내판이 한군데도 설치되어 있지 않고 몇몇 기관만이 독자적으로 조그만 안내판만을 설치해 놓고 있다.

더구나 현재 설치된 안내판에는 여러 기관들이 집중 표시되어 있지 않고 안내판을 설치한 기관한 곳만이 나타나 있을뿐더러 설치 위치도 제각각이어서 초행자들에게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종합광고안내판 설치를 추진했었다는 모 기관장은 "찾아오는 손님들이 기관이 위치를 몰라 고생했다는 말을 여러번 들었다. 여러 기관이 금액을 분담해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종합광고안내판 설치비 중 일부는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치 관리를 담당하는 국도유지건설사무소(소장 이우령)관계자는 "읍내에 있는 기관들이 종합표시되는 종합광고안내판을 설치할 경우 시공을 추진할 대표기관이 있어야 하는데 군청이 그 역할을 해야할 것." 이라고 밝히고 종합광고안내판은 토지점 유료가 없다고 밝혀 기관들이 설치비를 분담할 경우 예산상의 어려움은 별로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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