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요금 13,7%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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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요금 13,7% 인상
  • 보은신문
  • 승인 1994.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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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상수도 요금 인상 공고
상수도 요금이 13,7% 인상될 전망이다. 매년 적자를 겪어오던 상수도 사업이 4억3천만원을 투입 보은상수도 시설 확장 공사를 함에 따라 적자폭이 더욱 커진데다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연차적인 투자가 계속될 전망이고 또, 상수도 요금 수준이 타 물가보다 저렴하여 생산단가에 크게 미달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군은 수도 사용료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 인상키로 결정했다.

지난 92년 상수도 요금 인사에 이어 2년여만에 인상되는 상수도 요금은 13.7%, 가정용 기본요금은 6.7%를 인상키로 하고 지난 6일 상수도 요금 인상 공고를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물 1t을 생산하는데는 5백83원이 소요되는데 반하여 수도료는 2백92원을 징수하고 있어 톤당 2백91원의 적자를 보고 있으며 연간 총생산비가 6억3천1백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올해에는 보은상수도 시설 확장 공사에 4억3천만원을 투자해 적자폭이 커졌지만, 양질의 맑은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어 수도 사용가들을 안심시키고 있어, 상수도 요금 인상에 따른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상수도 요금 인상은 공고 후 군정조정위원회와 물가 조절 대책 위원회의 심의 군의회 조례제정을 거쳐 인상이 확정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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