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농민단체 협의회주관
농촌을 지키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보은군 농민대회가 11월초 열릴 게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올해 정부에서는 농·축산물이 개방되고 극심한 한해로 농민들이 사기가 저하돼 사기진작을 위해 농민의 날까지 제정할 방침이어서 농민들은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농민들의 축제는 4-H동문회, 생활개선부, 4-H연합회 5개 농민단체가 통합 대회를 개최함으로서 농민단체 회원들이 주인이 되는 내실있는 행사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제1회 보은군 농민대회는 조직활동 공로자와 영농기술 개발자를 선정 대상 시상을 하고 농사, 축사, 농기계, 생활개선, 생활과학 5개 분야에 대한 기능장 선발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또한 국화, 새로 개발된 농기계, 농업자재, 포장재 등에 대한 전시회도 하고 민속경연 및 체육대회와 읍면 대항 장기자랑 등의 행사를 펼쳐 농민들의 한바탕 축제로 이끌 방침이다.
이번 행사를 담담하고 있는 농촌지도소 안재환 계장은 "그동안 군 단위 농민행사가 분산 개최돼 사실상 농민전체의 축제가 되지 못했는데 올해 이 농민대회는 군내 농민단체가 협의체를 구성 주관함으로서 진정한 농민의 축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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