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 동문간 이야기 꽃 피워
보은중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8월28일 약 6백여명의 동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조경근 정무 제1장관 보좌관, 조성훈 도의회의장, 곽동국 보은군수 등 출중한 인물들이 많이 배출한 보은중학교에 참석한 동문들이 자신들의 야망을 키웠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그동안 나주지 못했던 정담을 나누며 추억도 되새기고 보청천 천변, 속리산, 수한면 솔밭 등지에서 야유회를 벌이며 도타운 정을 쌓았다. 특히 이날 동문회에는 전국적으로 조직되어 있는 지역별 동문회에서 회원들을 규합 참여했는데 충주에서도 지역동문회를 결성 회원들이 참석해 보은중학교 동문회의 단결력을 과시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동문회원들의 은사였던 김종휘씨, 박종석씨, 윤재창씨, 이원일씨 등도 초청 참석해 자리를 빚내주었고 추억담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이봉로 총동문회장은 비가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동문들이 이에 개의치 않고 많이 참석해줘 정기총회가 더욱 빛났다고 인사한 뒤"모교의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일을 해 온 우리 보은중학교 동문들은 앞으로도 서로돕고 모교와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후배들로부터 존경받는 선배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지총회에서는 6명의 학생에게 각 10만원씩 총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동문회 발전에 공이 컸던 김서구씨, 안종훈씨, 김동률씨, 김대식씨, 권형완씨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었고 정무제1장관 보좌관에 임명 보은중학교와 보은군의 이름을 빛낸 조경근 동문에게 기념패를 수여, 격려 해 주었다.
그동안 보은중학교 동문회에서는 1천2백만원을 투입 3원화 방송 시스템을 설치해 줬고 교문을 건립해 주었으며 매년 장학금 및 체육학생들에게 격려금을 지원하는 등 모교 사랑에 높은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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